7월부터 '한광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대만!
중국 침공에 대한 경계 태세가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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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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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니 대만 내부에서 좀 심각하게 좀 받을 것 같은데요 대만인들이 지금 중국의 어떤 침공 위협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올해 8월 방송에 나오는 이 시점이죠 그 대만에서 드라마를 하나 공개를 했어요 이 드라마의 제목이 제로데이라는 중국군이 이제 대만을 침공하는 그 이야기를 소재로 해서 이제 만든 드라마입니다.
00:30진짜 근데 이 제작비가 무려 100억 정도가 들어왔다고 해요 사실은 이 대만의 배우들 입장에서는 중국과 이렇게 노골적으로 부딪히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사실은 예능 프로에 나와서 몇 마디 말만 해도 사실은 중국에서 활동이 금지당하는 이런 시점이기 때문에
00:58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작 자체가 굉장히 난항을 겪었는데 특이한 것은 대만 정부에서 100억 정도가 들어가는 제작비 대만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규모의 제작비인데
01:09그 제작비의 절반가량을 정부 지원을 해줬어요 드라마를 만드는데 국가 자금이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은 일반적인 사례가 아닌데 대만에서는 이 드라마 자체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이제 대만인들의 어떤 결속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잡아 나가겠다 하는 어떤 정책인 목적입니다.
01:26이렇게 중국이 침공해오는 드라마가 대만에서 만들어질 만큼 대만인들이 갖고 있는 공포는 지금 가장 극대화되어 있다라고 봐도 되는 거예요.
01:35그도 그럴 것이 대만 인구 해봤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데 중국은 어떻습니까?
01:42전 세계 14억 인구의 군사력 세계 2위예요.
01:46어떡해요.
01:47자 그럼 대만은 가만히 있느냐? 그럴 수 없죠.
01:50눈뜨고 뺏길 수는 없는 거잖아요.
01:51그래서 대만도 중국 침공에 대비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01:57지난 7월 9일부터 대만군의 최대 실전 훈련인 한광훈련이 진행이 됐습니다.
02:04한광훈련은 대만이 198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훈련이에요.
02:09중국의 본토 침공과 중국군의 대만 본토 상륙을 저지하는 군사훈련을 매년 매년 하고 있거든요.
02:19그런데 통상 4박 5일간 진행되던 대만의 훈련이 올해 훈련 기간이 약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02:26대만 국방부 입장에서도 지금 중국의 어떤 본토 침략의 기세가 남다르다라는 판단을 한 걸로 보이고요.
02:34이번 훈련에 참여한 대만 예비군 숫자 또한 2만 2천 명으로 사상 최대을 기록했습니다.
02:41그뿐만이 아니라 대만이 시가전에 대비해서 대형 매장 등과 연계한 비상 대피 훈련도 이례적으로 실시했는데
02:49이건 그동안 상륙을 저지한다는 개념에서 더 수세적인 거예요.
02:54상륙을 하고 시가지까지 들어와서 시가지에서 교전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훈련까지 전개를 한 겁니다.
03:01그런데 시가전의 특성을 보면 게릴라전이 될 수도 있고 소규모 전투이기 때문에 주도권을 장악하려면 민간의 역할도 중요해요.
03:09그렇기 때문에 시가전을 통해서 민간군 합동훈련을 하는 것이고
03:12더 중요한 것은 사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결사항전을 했어요.
03:21그 정도 결사항전의 의식을 대만 시민이 보여줄 수 있느냐 이게 궁금한 부분이거든요.
03:27그거에 따라서 국제사회의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요.
03:30미국의 변수도 달라질 수 있어요. 우리나라 포함해서 사실은.
03:34그런 상황에서 대만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시민만큼의 결사항전 의지가 약하다는 그런 문제점도 지적이 됐어요.
03:43그래서 그거에 대한 보완책으로 시민들이 참여해서 이런 훈련을 함으로써
03:48안보의식을 높여주는 그런 제2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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