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 상북면의 민가 근처에서 천연기념물
00:04솔부엉이 번식 과정이 관철됐습니다.
00:07솔부엉이 둥지는 3년 전에도 성공적으로 번식을
00:10한 곳이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00:12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16칠흑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소나무 구멍에서
00:20동그란 눈을 끈뻑이며 새끼새 두 마리가 어미를
00:25기다립니다.
00:25어미새가 조용히 둥지로 오더니 먹이를 내려놓고
00:30다시 먹이감을 찾아 떠납니다.
00:33새끼새와 어미새는 여름철새인 천연기념물
00:37솔부엉이.
00:38솔부엉이는 지난 6월 시골카페 뒷마당에 둥지를
00:43둔 모습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00:55소나무에는 3년 전에도 솔부엉이가 둥지를
01:00틀었습니다.
01:01당시 새끼가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카페 주인이
01:05둥지를 다시 만들고 먹이를 주며
01:07벗어냈습니다.
01:09덕분에 두 마리 모두 무사히 성장해 자연으로
01:12돌아갔습니다.
01:29보래 부엉이 가족이 떠난 뒤에는 딱딱우리도
01:32찾아왔습니다.
01:34카페 주인의 보살핀 덕에 소나무 둥지가
01:37귀한 새들의 침터가 된 겁니다.
01:39나무 구멍이나 까치둥지, 버려진 까치둥지를
01:43사용해서 번식을 하는데요.
01:45그런 수동이 있으려면 나무 규모가 굉장히 컸을
01:48것으로 짐작이 되고요.
01:50사실 현대사회에서 그런 나무가 남아있는 곳이
01:53많이 없습니다.
01:55잠시 스쳐가는 철새를 귀하게 여기고 독호
01:58보호하면서 쌓아가는 사랑과 새의 우정이 잔잔한
02:02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02:03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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