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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30대 여성, 2018년 父 우대카드로 지하철 부정승차
6개월 동안 약 470회 부정 승차… CCTV 분석서 발견
기후동행카드 돌려쓰는 등 부정 사용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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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버지, 그러니까 60대의 아버지가 쓰는 노인 우대교통카드로 지하철 부정승차를 하다가 딱 걸린 30대 여성이 있습니다.
00:11그런데 2,500만 원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00:16몇 천 원 아끼겠다고 꼼수를 부렸다가 금액이 지금 도대체 몇 배가 된 겁니까?
00:21어쩌다가 2,500만 원을 배상하게 된 거죠?
00:242,500만 원이면 제 값을 내고 승차를 했어도 충분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몇 천 원 아끼려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 겁니다.
00:33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아버지 경로 우대 카드를 마치 내 카드인 양 찍고 다닌 겁니다.
00:40지하철을 약 470회 정도 부정승차했다라고 지금 당국은 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00:47그러다 보니까 서울교통공사가 부가 운임 1,975만 원을 이 여성에게 청구를 합니다.
00:53그런데 나는 못 내겠다라고 버티는 거예요.
00:57그러다 보니까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고 소송을 제기할 때는 일반적으로 지급받지 못한 부분 기간에 대한 이자까지 산입하게 됩니다.
01:06그래서 법원에서 결론적으로 최종적으로는 2,500만 원을 지급하라라는 판결이 나오게 된 것이고요.
01:13이 여성 지금까지 1,686만 원을 납부했다고 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매달 60만 원씩 갚아 나가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01:23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지하철 부정승차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01:28저희 채널의 현장 카메라에 담긴 부정승차의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01:34저거는 지금 남자 칸드로 나오는데?
01:38오늘 청소했어요?
01:41네.
01:42누구 칸드예요 이게?
01:44주우셨어요?
01:46아 주순 것 같아요.
01:47저쪽에서.
01:48한 번도 안 썼는데.
01:49마지막으로 기회 드릴게요.
01:51썼어요.
01:52많이 썼잖아요.
01:53네.
01:54근데 뭐 이렇게 당당하세요?
01:56제가 흥정하는 데가 아니잖아요.
01:59지하철 부정승차.
02:17뭐 주변에 이렇게 둘러봤을 때 아무도 없으니까 그냥 모르게 넘어갈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02:23적발 건수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02:27지금 올해 상반기에만 2만 7천 건이 적발됐고요.
02:32이 가운데 4천여 건은 기후동행카드 부정 사용 사례라고 합니다.
02:38그리고 도시철도공사나 서울교통공사에서도 부정승차를 불시에 자주 점검한다고 합니다.
02:46아까 들으셨죠?
02:482,500만 원을 대상하게 된 사례.
02:53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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