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루이 14세풍’ 3000억 연회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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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풍' 트럼프표 초호화 금빛 연회장<br>존재감 부각한 트럼프, 백악관도 '초호화 보수'&nbsp;<br>"백악관 이스트윙, 대형 연회장 임기 내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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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 휘황찬란한 연회장의 모습이 보이죠.

00:06트럼프 대통령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협당에서 존재감을 일단 드러냈는데 자신감을 얻은 듯 고무된 것 같습니다.

00:15백악관에 우리 돈 2,800억 원 정도가 들어가는 초호화 대형 연회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00:30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 소장 나오셨어요?

00:52자, 루이 14세풍 초호화 금빛 연회장을 짓겠다.

00:57샹들리에도 있고 흰색 금빛 장식도 있고요.

01:01소요 비용이 무려 2,800억 원.

01:049월에 착공을 시작해서 트럼프 임기 내 만들겠다.

01:07손님을 초대하고 싶은데 좀 그럴만한 장소가 없어서 지어야겠다.

01:12관세협상으로 참 많은 돈을 가져가서 이거 지으려고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01:17맞습니다.

01:18지금 2억 달러예요.

01:21그리고 관세로 얻은 수익은 국민 1인당 한 80만 원 정도 나눠줄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01:26연회장을 개보수하는 데 650명이 수용할 수 있고 그 비용은 지금 기부금으로 충당을 하겠다라는 겁니다.

01:37저기 완공 시점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2029년 이전에 완공하겠다.

01:43그러면 대통령 임기는 2028년인데 왜? 한 번 더 하겠다는 겁니다.

01:48그걸 목표로 세우고 있군요.

01:49한 번 더 하겠다.

01:50그런데 여기에 보면 장식장을 좀 보면 누이 14세 양식의 금색 샹들리에가 있고요.

01:58그의 사전 마르라고의 이슈를 좀 비슷하게 베꼈습니다.

02:03그러다 보니 백화권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02:07또 하나는 윤리적 논란인데요.

02:10기부자들한테 전액 충당한다?

02:122,800억 원을.

02:14그러면 이 기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뭔가?

02:17대가를 바르지 않겠습니까?

02:19그러다 보니 건축, 양식, 기부금 논란 그리고 이제 사적 공간이냐?

02:23정체성 논란으로 좀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02:26어쨌든 트럼프 사저 마라라고 하고 비슷하다.

02:29트럼프 자기 현장 남기려고 백화권을 완공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냐?

02:33왜 집무실도 금악관으로 만들더니?

02:35뭐 이런 등등의 비판적인 여론들이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02:40자, 일각에서는요.

02:42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진짜 왕이 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비판 목소리에 나오는데

02:47얼마 전 생일에 맞춰서 600억짜리 열병식을 하기도 했었죠.

02:53관련된 영상 준비했습니다.

02:55이현정 의원님, 달러가 지금 100달러 자리에 갈 게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03:15250, 그러니까 250달러를 만들 건가 보죠?

03:18그러면 거기에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을 넣고

03:22그다음에 이거 유명하죠, 이 사진들.

03:25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넣고

03:28슈퍼맨, 트럼프 합성안 이런 것까지

03:30다 이건 어떤 뜻인가요?

03:33조금 있으면 아마 왕관까지 만들 것 같습니다.

03:37정말 이게 현실인가라고 할 정도로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03:41민주주의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03:43대통령이 자기 할 수 있는 마음대로 사실을 하고

03:47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참 믿기지가 않는데

03:50저번에 교황도 이렇게 해서 본인이 백악관에 올렸던 것 같은데.

03:54그러니까 이게 지금 보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03:56지금 돈을 외국으로부터 많이 이제 지금

03:58끌어오면서 또 미국의 민주당이 지금 지지부진합니다.

04:02사실 우리나라 국민의힘과 비슷하게

04:04전혀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돼요.

04:07그런 상황에서 지금 공화당 의원들이

04:10앞다퉈서 사실 아부할 수 있는 이런

04:12지금 법안들과 이런 계획들을 지금

04:15내세우고 있는 거고 100달러짜리 말고 250달러짜리 만들어서

04:18트럼프 사진을 넣는다든지

04:21좀 전에 머시모호산에 또 트럼프 얼굴을 대형한다든지

04:24뭐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04:25지금 더군다나 지금 백악관 옆에 저렇게 호화스러운

04:28이제 저걸 만들게 되면

04:29이게 이제 과연 미국이 이제는

04:32민주의 나라인가 아니면 전제국가인가

04:35라는 것 자체가 사실 의심췄 정도로

04:37꽤 변하고 있는데 그만큼 또 한편으로 보면

04:40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으로부터

04:42많은 돈을 끌고 오기 때문에

04:43또 이거는 또 국민들에게 나름대로 또

04:46무마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04:48그런데 그게 과연 이제 앞으로 중간선거가 있을 텐데

04:50그 선거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

04:52결국 중요한 것은 미국 국민들의 삶이

04:55얼마나 나아질 것인가.

04:57그런데 어떤 핵심이 있을 것 같습니다.

04:58트럼프 대통령의 목표가 하나 더 있죠.

05:00노벨 평화상을 받는 것.

05:02그래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을 종식시키려 하고 있고

05:05또 미국과 김정은의 만남을 추진해서

05:11뭔가 평화를 만들었다는 그런 타이틀을

05:14얻고 싶은 것 같습니다.

05:16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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