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취임 직후부터 백악관을 자신의 취향대로 바꿔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800억 원짜리 초대형 연회장까지 짓고 있습니다.
00:09그럴만한 필요성이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인데, 백악관의 역사성과 미관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손을 댄 건 자신의 집무실입니다.
00:25반세기 동안 벽난로 위를 지켰던 담쟁이동굴을 치워버리고 황금빛 소품들로 장식했습니다.
00:33또 화려한 금박 액자에 담긴 초상화들로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00:38집무실 너머에 있는 내각 회의실도 황금빛으로 다시 마감했습니다.
00:42역대 대통령이 중요한 기자회견이나 정상회계의 무대로 활용했던 로즈가든의 풍경도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01:02잔디밭을 밀어버리고 콘크리트로 포장한 뒤 파라솔과 음향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01:07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게 백악관 측의 설명이었습니다.
01:14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엔 30미터 높이의 초대형 국기계양대 2개가 세워졌습니다.
01:20백악관 개조의 정점은 9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연회장 신축입니다.
01:25현재 백악관에는 200명이 들어가는 이스트롬 말고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01:32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설계에 관여한 새 연회장은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의 궁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게 치장될 예정입니다.
01:52트럼프 대통령은 2,800억 원에 이르는 건설 비용은 자신과 민간 기부자들이 충당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00그러면서 우선 유튜브와의 소송을 중단하는 대가로 받는 합의금 300억 원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2:08하지만 일방적인 백악관 개조가 그 자체가 유적인 백악관의 역사성과 미관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2:16민간 기부자들과의 유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02:21YTN 유통원입니다.
02:22신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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