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00:03밤사이에 중부지방, 특히 중남에는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00:10저희 YTN에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물건이 떠내려가는 등 많은 제보 화면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제보 화면 함께 보시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22강민경 기자, 충청권에 물폭탄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관련된 내용 소식 전해주시죠.
00:28네, 충청권에는 밤사이 1시간에 11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밤새 폭우가 이어져서 산사태와 홍수주의부, 경보 등이 끊임없이 발령이 됐습니다.
00:41비는 특히 충남 당진과 서산, 태안 등지에 집중됐습니다.
00:45태안군은 새벽 2시 40분쯤 태안 시내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 중이라는 안내 문자와 함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면 대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0:54태안 시점 관계자는 서부시장 근처에서 한때 무릎 정도까지 물이 차올랐다며 비가 워낙 거세게 내리다 보니 물이 쉽게 빠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04이 밖에 당진시는 새벽 3시쯤 신편명 초대천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고 당진천 인근에선 역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01:13새벽 4시쯤에는 아예 당진천이 범람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는데 이와 관련한 제보 화면이 YTN에 속출했습니다.
01:20지금까지 보신 화면은 저희 재난 보도 시스템에 나온 화면들이었고요.
01:28말씀하신 것처럼 제보 화면이 YTN에 많이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제보 화면 어떤 게 있었습니까?
01:33먼저 제보자께서 새벽 2시 20분쯤 당진시 채은동 당진중학교 근처라며 보내준 화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01:40흰색 SUV 차량이 흙탕물을 가르며 도로를 지나갔고요.
01:44또 타이어가 완전히 잠길 정도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47이 밖에 공연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도로가 완전히 잠겨서 깊이를 정확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01:55제보자는 주차한 차가 잠길까 봐 현장에 갔다가 찍은 영상이라며 대피 안내방송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2:03당진 채은동의 또 다른 현장 사진 보시겠습니다.
02:07이번에는 물이 마치 폭포수처럼 계단 아래로 쏟아지는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요.
02:12이곳은 차들이 주차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02:15이 주차장 안에도 물이 마치 계곡처럼 흘러가는 모습을 사진이지만 생생히 느낄 수 있는데요.
02:23그 사진 함께 보시겠습니다.
02:25지금 이 사진인데요.
02:26제보자의 가족들은 새벽 3시쯤에 방송을 듣고 차를 빼려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02:31이미 저 정도로 물이 들어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2:37전체적으로 채은동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02:40조금 전 새벽 4시 40분쯤 들어온 제보 영상인데 지금 마티즈 크기의 차 한 대가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49이 영상을 제보하신 분은 성인 남성이 걸어다니면 배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였다며 완전히 물바다가 됐다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02:58물론 서산의 다른 지역도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03:01이번에는 서산시의 성현 테크노밸리 근처 도로로 가보겠습니다.
03:06이 트럭을 포함한 차량 두 대가 오도가도 못하게 물에 빠진 채 서 있습니다.
03:11뒤로는 플랜카드가 보이는데 아래에 있는 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겨 있습니다.
03:16또 뒤에 나오는 흰색 차량 아예 떠내려온 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을 정도인데
03:22차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창문 아래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03:27비가 이렇게 오다 보니 당진에선 정전도 이어졌습니다.
03:32이번에는 백암로의 한 아파트 짧은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03:36이 폭우에 폭염까지 이어지는데 계속 에어컨을 키려고 하는데 계속 꺼지는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요.
03:42새벽 3시 정도부터 이런 정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03:46제보자는 아파트 전체가 정전이 되어서 칠흑같이 어두웠다는데
03:49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전이 이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03:54이번에는 당진 특히 대덕동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3:59마찬가지로 새벽 3시쯤인데 지금 파란색 통이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04:05새벽 3시쯤에 천둥번개가 계속 뚜렷하게 화면에 담기는 가운데
04:08도로가 흙탕물에 완전히 잠겨서 마치 개천을 보는 듯합니다.
04:13이렇게 통이 둥둥 떠내려올 정도라면 위쪽에서는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라서요.
04:19날이 밝는 대로 침수 상을 추가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4:22이번에는 서산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4:26새벽 3시 10분쯤 양유정 1로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04:29주차된 차들의 바퀴가 물에 잠겨서 위태로운 모습인데
04:33택시 한 대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흙탕물을 가려면 조심스럽게 앞으로 가고 있긴 합니다.
04:38그런데 비가 조금만 더 내렸으면 지금 경찰차도 앞으로 갈 수 없을 정도로
04:42차들이 완전히 침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04:46실제로 트럭이 앞으로 좀 더 가려다가 지금 차마 앞으로 못 가고 뒤로 가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04:51다음으로 서산시 읍내동의 호수공원 사거리 근처 한 오피스텔입니다.
04:57건물 안까지 물이 들어차 있어서 밀대로 물을 밀고 있는데
05:00이 제보자가 지금 유리창을 열고 카메라를 밖으로 외부로 화면을 비추자
05:05마치 하천 같은 도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05:08그리고 끊임없이 번개가 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요.
05:11차 한 대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상등을 켠 뒤 물살을 가르며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05:17바퀴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05:20이 영상을 제보한 시청자는 오피스텔 거주자였는데
05:23지하주차장에도 물이 가득 찼을지 걱정되지만 가둘 엄두조차 낫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5:29충남 다른 지역도 비 피해가 적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05:33이번에는 청주시 내수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5:37이 차들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인지 의심될 정도로 잠겨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고요.
05:43바닥이 어딘지조차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05:46서산, 당진 말고 지금 청주도 이 정도라 다른 지역의 피해도 적지 않을 걸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05:52이번에는 예산군, 덕산면의 수덕사 근처입니다.
05:56이 번개가 끊임없이 치는 가운데 흙탕물이 빨간 속도로 아주 철철 흐르고 있습니다.
06:02원래 하천이었는지 도로에 있는지도 구분이 안 갈 정도인데
06:05제보자 설명으로는 와롱촌 상류가 범람해서 다리를 덮쳐서 영상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06:12제보자는 새벽 일찍 사무실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06:15유속이 너무 빨라서 일토로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06:23이렇게 충청권에 비가 쏠리면서 천둥, 번개까지 동반이 됐는데
06:27관련 피해 신고도 있었습니까?
06:29네, 새벽 1시쯤에는 충북 진천 광희의 옆면의 한 공장에서
06:33번개가 쳐서 불이 났다는 친구가 접수돼서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06:38다친 사람은 없고 불이 번지지도 않았지만
06:40보관하던 폐아세톤 펭크에서 불이 시작돼
06:43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06:47소방은 다만 신고자의 주장대로
06:48번개가 화재의 원인이 됐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6:52네, 비 피해와 관련한 행정안전부의 통계 자료가 나온 게 있습니까?
07:01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07:04잠시 뒤인 새벽 6시쯤 밤사이 피해 상황을 집계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07:09현재까지는 밤 11시에 발표한 호우 대처 상황 보고가 가장 최신이었는데
07:13이 자료에는 오산시 사고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7:18다만 앞서 보여드렸듯 밤사이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요.
07:21또 천둥, 번개도 지금 쉬지 않고 내려친 만큼
07:24추가 피해 상황이 들어오는지 추가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7:2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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