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처럼 이렇게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주방 위생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0:05서울 서초구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130여 명에 달하면서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00:14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김밥집입니다.
00:21굳게 닫힌 문에는 가게 사정으로 당분간 쉰다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00:26여기서 김밥을 먹고 복통이 생겼다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건 지난 9일.
00:32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5일부터 해당 가게 김밥을 먹고 식중독과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잇따랐습니다.
00:41지금까지 구청에서 파악한 유증상자는 130여 명.
00:45관할 보건소가 급히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00:56그래서 큰 병원을 방문을 했고 거기서 균검사나 한 게 살모넬라 균하고 독성 있는 대장균 이렇게 나와서.
01:12살모넬라는 가금류와 포유류의 소화관 등에 사는 세균으로 살모넬라의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발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1:22특히 살모넬라 식중독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01:32지난달만 해도 첫째 주에 66명이던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내재주 127명으로 급증했는데
01:39계란액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한 뒤 섭취하거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으면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01:48본격 여름철로 접어들며 식중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해당 김밥집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02:01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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