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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차 안 51도…배터리 폭발 주의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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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앵커]
땡볕 더위에 차량을 오래 세워두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안에 배터리나 탄산음료 캔을 두면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야외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량입니다.
햇볕으로 달궈지면 내부가 얼마나 뜨거워 지는지 실험 해봤습니다.
초콜릿과 젤리, 탄산음료 캔과 알약을 계기판 위 플라스틱에 올려놓고 기다려봤습니다.
20분 만에 초콜릿과 젤리는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 버렸습니다.
단단했던 알약 표면도 녹아서 서로 붙어버렸습니다.
탄산음료가 담긴 캔도 서서히 부풀어오르더니 손으로 움켜쥐자 입구 부분이 찌그러집니다.
촬영용으로 설치해 둔 소형 카메라 배터리는 부풀어 올라 빠지지 않습니다.
야외 주차장에서 1시간 동안 주차를 했는데요.
내부 온도가 51도까지 치솟았고, 뜨거운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진연주/서울 강서구]
"6시간 가량 5시간 가량 (주차) 했는데 문 열자마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서."
[김진수/서울 마포구]
"그냥 타면 숨이 너무 막혀가지고 일부러 조금 환기시키고 에어컨 좀 틀어 놓고."
여름철 배터리나 라이터 등을 차량 안에 오래 방치하는 건 위험합니다.
외국 연구기관 실험 영상에선 열을 흡수한 배터리가 처음에는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다가 점차 형태가 변형되고, 결국 불길이 활활 치솟아 오릅니다.
실내나 지하에 주차하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 차량을 그늘 밑으로만 옮겨도 땡볕 아래 세웠을 때 때보다 차량 내부 온도를 15도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야외에 차를 세울 땐 직사광선이 들이치는 걸 막아주는 햇빛 가리개를 쓰면 차량 온도가 치솟는 걸 완화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김석현
영상편집: 박혜린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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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더위에는 차량을 오래 세워두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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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에 배터리나 탄산음료 캔을 두면 폭발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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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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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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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으로 달궈지면 내부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실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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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젤리, 탄산음료 캔과 알약을 계기판이 플라스틱에 올려놓고 기다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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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만에 초콜릿과 젤리는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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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했던 알약 표면도 녹아서 서로 붙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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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담긴 캔도 서서히 부풀어오르더니 손으로 움켜쥐자 입구 부분이 찌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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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용으로 설치해둔 소형 카메라 배터리는 부풀어올라 빠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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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주차장에 1시간 동안 주차를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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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온도가 51도까지 치솟고 뜨거운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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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시간 가량, 5시간 가량 했는데 문 열자마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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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면 숨이 너무 막혀서 일부러 조금 환기시키고 에어컨 좀 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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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배터리나 라이터 등을 차량 안에 오래 방치하는 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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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연구기관 실험 영상에선 열을 흡수한 배터리가 처음에는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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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형태가 변형되고 결국 불길이 활활 치솟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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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나 지하에 주차하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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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그늘 밑으로만 옮겨도 땡볕 아래 세웠을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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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 온도를 15도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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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차를 세울 땐 직사광선이 들이치는 걸 막아주는 햇빛 가리개를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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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온도가 치솟는 걸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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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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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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