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납북자 가족단체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선언합니다.
00:06접경지 주민들은 환영했는데 다른 대북단체들은 전단 살포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2윤티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납북자 가족 모임이 전단 살포를 공식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0:22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정부 관계자들의 위로 전화를 받은 뒤
00:26납북 피해자 가족들이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00:31단체는 앞으로 남북이 납북자 송환을 위해 화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00:45혹시 전단 살포로 대남방송이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던 접경지역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0:56어르신들이 그날부터 밤을 너무나 편안하게 주무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01:05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런 기분으로
01:07발길이 끊긴 방문객들이 다시 늘어나길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01:11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아무래도 무서우니까 기분상 무서우니까 아무래도 좀 덜 오시던 게 지금은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01:19대남방송이 멈춘 데 이어 전단 살포 중단 소식까지 들리며
01:22접경지 주변 주민들의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01:27하지만 북한의 전단을 날리던 모든 단체가 뜻을 같이하는 것은 아닙니다.
01:32하지만 일부 대북단체들은 앞서 헌재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위헌으로 판단한 만큼
01:38앞으로도 계속 전단을 날려보내겠다는 입장입니다.
01:42헌법 개정하고서는 그 얘기를 하라고 하죠.
01:45대부분 판결까지 났는데.
01:47북한 정부를 어떻게 직접 더워요? 풍선 밖에 없어요.
01:51왜 안 날리겠다 하는지는 저는 모르겠고요.
01:54북한 사람들도 알 권리가 있잖아요.
01:58인터넷도 안 되지.
01:59그러면 전단밖에 더 있겠어요?
02:02파주시는 전단 살포가 접경지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만큼
02:06관련 단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02:10통일부도 소통 채널을 운영하면서 이들에게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7주민들은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길 바라는 가운데
02:19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완전히 멈출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5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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