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율은 오늘 아침 86%를 기록했습니다.
00:11비메모리 부문 노조원들의 반발에도 가결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주주들 역시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00:20경제부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제1노조 투표율이 이제 90%를 향해 가고 있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삼성전자 노조원들의 투표 종료가 오늘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34오늘 오전을 기준으로 보면 제1노조인 초기업노조의 투표율이 86%까지 올라왔습니다.
00:40조합원 5만 7천 명 가운데 4만 9천여 명이 투표를 완료한 셈입니다.
00:45투표 권한이 있는 제2노조로 부결운동을 벌이고 있는 전국 삼성전자 노조의 투표율은 어제까지 81%인데요.
00:52투표권이 있는 조합원의 숫자가 8천여 명 수준으로 제1노조와 비교하면 차이가 납니다.
00:59이에 반도체 메모리 부문 조합원 위주인 제1노조를 중심으로 과반찬 성표가 나오면서 투표가 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1:10또 비반도체 부문 노조원이나 일반 주주들의 반발은 계속 거세지고 있죠?
01:15네 그렇습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0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반도체 부문의 메모리 사업부는 1인당 평균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01:25예상되고 있습니다.
01:26반도체 부문 내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사업부도 1억 6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01:34하지만 비반도체 부문의 성과급 수준은 600만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01:39이 같은 극명한 격차 속에서 2, 3대 노조는 부결운동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01:43특히 3대 노조로 투표권이 없는 동행노조에선 과반노조인 초기업노조가 투표권을 침해했다며 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 등을 위한 법률 대리인 선임에 나선
01:54상황입니다.
01:55여기에 더해서 외부에선 주주들의 반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01:59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삼성전자 주주명부를 27일 이후로 확보한 뒤 임시 주주총회 수집을 정식으로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8특별 성과급 지급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지 않으면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02:13주총을 열지 않으면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무효확인소승과 가처분 신청까지 내겠다는 뜻을 이렇게 내비치고 있습니다.
02:21노조와의 잠정합의 이후에도 이렇게 안팎에서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02:26과도한 성과급 지급이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2:35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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