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남자친구와 사귄 뒤 7일 후 도시락 20개'
줄 수 있는 건 모두 다 줘! 황석정의 베푸는 연애 썰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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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세요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저기 너무 집이 없고 돈이 없으니까 그냥 내 땅이 아니라도 그냥 집만 있으면 되니까.
00:13그런데 그럴 수 있는 방법은 경매 밖에 없더라고요.
00:16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되더라고. 그래서 공부를 새벽에 6시에 나가서 하기 시작했는데 그 학원 원장님 대표님이 경매하고 너무 좋은 남자였고 솔로였어.
00:28그 경매 했었던 분이 학원은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셨구나.
00:33그런데 그분한테 이 집이 어떠냐고 그랬더니 그분이 다 알아보고 소개비 하나도 안 받고 해준 게 지금 불강동 그 집이에요.
00:40혼자 사시는 거예요 거기에 동생 동생 여동생 조카랑 그 엄마는 왔다 갔다 하시는 거죠.
00:48그분하고 뭐 어떤 이야기는 안 이어졌고요.
00:53그 후에도 막 자주 전화하고 이랬는데 계속 공연 보러 오시고 딴 여자랑.
00:58왜냐면 황석정 씨가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마음만 보면 모든 사람 다 보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1:08제가요?
01:10근데 이게 인간이 어떤 유혹이나 유혹이나 이런 데 매진하려면 여유가 있어요.
01:19내 말인 맞죠.
01:20연애는 하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마음적 여유가 없다.
01:23하려면 하지 또 근데 지금은 피곤하다 이거지 올 여름은 힘들어.
01:28올 여름 그럼 언제쯤 계획하고 계세요?
01:30내년이요?
01:31아니 가을.
01:32가을 올 가을?
01:33누나가 딱 찍으면 그 계절에 연애를 할 수 있는 거야?
01:36하려면 하지 왜 못해.
01:38언니하고 그러셨잖아요.
01:39꼬실 순 있는데 뒷처리가 힘들다.
01:42뒷처리 그 무슨 말인가요?
01:43사람은 책임질 줄 알아야 돼요.
01:45내가 만나는 이상 책임져야 된다.
01:47그렇지 그러니까 그게 잠깐이다 하더라도 오래 간다 하더라도 마지막에 끝났을 때
01:54그 뒤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01:56혹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뒤가 좀 정리가 안 돼서 힘들었던 적이 있으세요?
02:01나한테 연애 시작할 때부터 사진이 보여준 남자가 있는데 어느 날 전화하더니 조은아 왜? 도망갔다.
02:10하하하하하하
02:14아니 그런 사람도 있더라고 근데 그 사람에 대해선 내가 경고를 많이 받았지.
02:19항상 그렇게 끝냈다고.
02:21이상하게 좀 안 좋은 남자도 있잖아 왜.
02:25뒤가 안 좋은 사람들.
02:26그걸 나를 너무 순진해서 너무 잘 믿으니까.
02:29사진작가 선생님께서 지금 돌아가셨지만 그분이 한 시대를 연애로 날리셨던 분이야.
02:36남자분이?
02:37어 너는 꼭 그렇게 살지 말고 네가 휘어잡고 사귀는 남자들의 정신적 주인이 되어라.
02:45이렇게 얘기하셨거든.
02:47근데 내가 그게 잘 안 되더라고 그걸 해봤어야 말이지.
02:51그렇지.
02:5227에 남자 손을 처음 잡아봤거든.
02:56아 그럼 남자친구를 27에 처음 만나신 거예요?
03:00그 전에는 그걸 싫어했어 거부하고.
03:03그러다가 이제 호되게 당하고 아 내가 진짜 너무 모르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6개월만 그렇게 살아봤어.
03:12내가 지금 바지 입고 다니잖아.
03:13그리고 난 치마를 안 입어 원래.
03:15그때만 미니스커트에 밤마다 변하는 거야 밤마다.
03:21밤마다?
03:21낮에는 일해야 되니까.
03:23그러면 야생마가 그때 나온 거군요?
03:26나는 그때 색을 부린 건 아니었어.
03:28그게 뭔지도 몰랐으니까 근데 그렇게 입은 이유가 있어.
03:32우리 집 앞에 구제옷집이 있었어.
03:36근데 그 언니가 저녁 때쯤 되면 너 빨리 와.
03:39이러면 딱 가잖아 그럼 그 옷을 입혀놔.
03:41그리고 너 무조건 따라와 하면서 바에 데려가거나 이런 거야.
03:46근데 내가 그 옷을 입고 밤에 앉아 있으면
03:49남자들이 내가 낮에 나를 대했던 것 같고 백발수도가 달라진 거야.
03:53나는 어떻게 대하는 거야?
03:54조건이 있었어.
03:55말하지 말래.
03:56아 말하면 안 돼요?
04:00마지막 연애가 언제셨어요?
04:02아 그게 얘가 더 잘 알지.
04:05얘가 더 잘 알지.
04:07육풍아 씨랑 만났어요?
04:11아니 그게 아니라 처음에 누나가 연애를 시작할 때 사진을 딱 보여주는 거야.
04:17난 아직도 그 얼굴이 기억나.
04:20기억나.
04:21어느 날 누나한테 연락받았는데 도시락 싸가고 있어.
04:25사귄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04:27사귄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04:29아니 혼자 자취하더라고요.
04:31도시락을 한 20개씩은 싼 거 같아.
04:34끼니 때마다 먹으라고 반찬, 밥 이렇게 쫙쫙.
04:3720개요?
04:38사귀고 일주일 만에 도시락 20개이면 남자가 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04:44같은 여자가 봐도 그렇죠.
04:46근데 그거 먹고 되게 건강해졌어.
04:49아 건강해지겠죠.
04:51마지막에 연락처 좀 됐다면서요.
04:53어 도망갔어.
04:54잘 빼려고 할 수도 있어.
04:56이렇게 바로 결혼 생각을 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
04:59아니야 그쪽에서 결혼을 얘기했지.
05:02어 근데 그러면 그거는 뭐예요?
05:05그러니까 또 뭐 해줬어요?
05:07그걸 얘기해야 돼 이제.
05:09도시락 다음에 또 뭐 해줬어요?
05:10줄 수 있는 것 같은데.
05:14꼬바.
05:15그러니까.
05:16뭔 얘기를 하는 거야 지금.
05:18아니 누나가 연애를 좀 편안하게 하면 되는데.
05:21뭔가 자꾸 챙겨줘야 될 것 같고.
05:23다 퍼주나 봐.
05:24어 뭔가 해줘야 될 것 같아.
05:26아니 그때 얼마 뜯겼다는 거야.
05:29돈도 줬어요?
05:30뜯긴 자고 딴 놈이야 딴 놈.
05:32아 딴 놈이야.
05:33어.
05:34그것도 일주일 만에 돈 주는 거야?
05:36구분을 잘 해야 돼.
05:37나는 누나가 연애할 때 되면 꼭 공감 삼아.
05:39이번엔 뜯기지 마.
05:41뜯기지 마 하는 게 누나가.
05:43진짜 열정을 다해서 이 사랑을.
05:46미친 것 같아 나는.
05:47뜨겁게 만들어.
05:48뭘 해도 올인이셔.
05:49그러니까.
05:50뭘 해도.
05:51나는 이렇게 지쳐야 돼 좀.
05:52뭘.
05:53지금 만나야 돼 지친 상태에서.
05:54그러니까 누나는 아직 내가 어떤 분인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는데.
05:58누나는 사실 나랑 친구는 맨날 외롭다고 하거든.
06:01맨날 안 했어.
06:02맨날이야 진짜.
06:03아 이렇게 외롭다고 그러는데.
06:04맨날.
06:05내가 왜 그랬을까.
06:06맨날.
06:07주문아 어디 남자가.
06:08네가 한 번 해준다 했잖아.
06:09아니 내가 수소문을 했는데.
06:12안 한대 나랑?
06:13답장이 없어.
06:16답장이 없어.
06:17하 겁쟁이들.
06:19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할까 봐.
06:21도시락 절대 안 싸줄 거야.
06:22아니.
06:23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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