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 2차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00:06계엄 선포 직전에 진행된 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00:15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7이경국 기자.
00:20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 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00:22특검이 당초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출석하라고 통보했었는데 조사 일정을 하루 늦춘 거죠?
00:30맞습니다.
00:31애초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2차 조사를 위해 오늘 출석하라고 통보했었는데요.
00:37윤 전 대통령 측이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자를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00:43이에 특검은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내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윤 전 대통령 측에 재통보한 상황입니다.
00:50특검 측은 내일 윤 전 대통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소환에 불응한다면 형사소송법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00:58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01:03앞서 1차 조사에서는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의결 그리고 외환죄 등과 관련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01:10내일 2차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체포영장 집행 방해 그리고 비화폰 정보 삭제 혐의 등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19그렇다면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출석한다는 입장입니까?
01:27일단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요.
01:29오늘 오후쯤에는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01:32윤 전 대통령 측은 일단 특검 측이 아무런 협의 없이 조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1:39또 수시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특검의 방침은 수사가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01:50특검이 별건 수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의 골모라는 것은 실적에 대한 초조함의 발로로 보인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01:58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조사에 투입됐던 내란 특검 박창원 총경이 지난 1월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했던 당사자라며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02:10이를 두고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를 수사할 전담 경찰관들의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습니다.
02:20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이 같은 특검의 대응을 비판하는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02:28이런 가운데 내란 특검이 오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다고요.
02:36맞습니다. 내란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서 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41강 전 실장은 지난해 비상기염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02:48당시 회의는 5분 만에 끝났는데 40분가량 진행된 것처럼 초안이 작성됐다가 이후에 수정됐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02:57특검 측은 조사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인데 윤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국무회의 관련 진술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3:09그리고 다른 특검들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죠?
03:16맞습니다.
03:17김건희 특검과 최상병 특검 모레인 다음 달 2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03:22먼저 광화문의 둥지를 튼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권진법사, 명태균 의혹 등 김여사 사건 자료를 모두 넘겨와드며 이첩을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03:34특검 측은 사건들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는데, 다만 김여사 측과 소환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소환 시기는 적절한 시점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45최상병 특검은 수사팀 구성 대부분 마무리했고요. 수사 인력들도 오늘부터 본격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03:54그리고 최상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에게 수사 개시 당일인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특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04:03임 전 사단장은 최상병 소속 부대 지휘관으로서 당시 수중 수색을 지시했던 인물이고요.
04:08김건희 여사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구명 로비 의혹의 당사자이기도 해서 핵심 수사 대상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04:17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