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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00m 높이의 다리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구이저우성 산두현 내 샤룽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산사태로 무너졌습니다.

당시 다리를 지나던 화물차 운전자는 붕괴 구간 직전 멈추면서 간신히 생명을 구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빨간 화물 트럭의 적재함 부분이 붕괴된 교량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으며 운전석은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 화물차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 운전자는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버티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구이저우성 남부와 남동부 지역에는 지속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오전 구이저우시 룽장현에선 하천이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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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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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현지시간 25일 중국 구경 CCTV에 따르면
00:13전날 오전 7시 40분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00:16구이저우성 산두연내 샤룬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산사태로 무너졌습니다
00:21당시 다리를 지나던 화물차 운전자는
00:24붕괴 구간 직전 멈추면서 간신히 생명을 구했습니다
00:29사고 당시의 영상을 보면 빨간 화물트럭의 적재한 부분이 붕괴된 교량 끝에
00:34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으며 운전석은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
00:38화물차 운전자가 차문을 열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0:43이 운전자는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버티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00:49앞서 지난 23일부터 구이저우성 남부와 남동부 지역에는
00:54지속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8전날 오전 구이저우시 룽장현에선 하천이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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