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성수동과 잠수교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합니다.
00:06밤마다 울려대는 오토바이 굉음 때문이라는데요.
00:09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00:11그 실태를 광민경 기자가 현장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00:16파페와 음식점이 밀집한 서울 성수동 일대입니다.
00:21주말 오후가 되자 오토바이가 하나둘 모여들어 6차선 도로를 질주합니다.
00:30카페 거리 안쪽에도 오토바이 수십 대가 늘어섰습니다.
00:37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장비용품 가게가 들어서고 즐길 거리가 늘면서 새로운 바이크 성지가 된 겁니다.
00:56문제는 소음입니다.
00:58일부 오토바이는 소음 방지 장치를 불법 개조해 주민 불편이 더 큽니다.
01:04지금 새벽 2시가 넘었는데요.
01:06새벽인데도 여성의 오토바이들이 큰 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습니다.
01:13자다가 깜짝깜짝 놀라서 깨는 정도?
01:17환기시키면서 살고 싶은데 소음 때문에 환기를 못하고 살고 있죠.
01:20오토바이가 지나가면 아주 기절할 것 같아.
01:25너무 너무 시켜서 전쟁이 일어난 것보다 더 그렇고.
01:29또 다른 바이크 성지 잠수교 일대입니다.
01:32자정이 되자 앞바퀴를 들어 올려 뒷바퀴로만 달리는 고개 운전이 시작됩니다.
01:37소음 측정기로 측정해보니 최고 104데시벨까지 오르는데 열차 소음보다 큰 수준입니다.
01:43대부분 늦은 시간에 복주를 뛴다고 해야 되나요?
01:47소리가 진짜 너무 크게 들려서 자다가 깬 적도 여러 번 있고요.
01:51이륜차 소음 허용 기준은 105데시벨.
01:55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01:58체감 소음과 달리 측정해보면 기준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 겁니다.
02:11전문가들은 소음 허용 기준을 낮춰 단속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02:17현장 카메라 정민경입니다.
02:21상단 카메라 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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