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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A 씨, 하천 인근에 살던 길고양이 입양
캣맘 B 씨 "이 고양이는 여러 사람의 아이"
"모두의 공유물"… 길고양이 소유권 주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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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동물을 향해서 이렇게 가혹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론요. 길고양이를 돌보는 아주 애틋하게 돌보는 사람들도 많죠. 일명 캣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00:14그런데 최근에 길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을 두고 갈등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한 사람이 길고양이를 아예 우리 집에 데려가서 편안하게 키우도록 한 건데 그걸 보고 왜 가져가냐 이러면서 싸움이 났다고요.
00:34우리가 캣맘이라고 하잖아요. 길고양이들에게 밥도 주고 돌봐주고 보금자리 같은 것들을 좀 돌봐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00:43그런데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A씨가 이 길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서 입양을 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 길고양이를 보고 또 밥도 주고 했으니까 갑자기 사라지면 걱정할까 봐 쪽지를 남겨둔 겁니다.
00:58내가 데려가서 잘 키우겠다. 이런 쪽지를 남겼는데 그 쪽지 밑에 또다시 쪽지가 붙게 된 겁니다.
01:06이 고양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돌보고 있는 아이다. 그리고 중성화까지 시켜둔 만큼 모두가 이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것인데
01:15이것을 한 사람이 마치 사유물처럼 입양해가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라는 취지의 그런 글이 달린 겁니다.
01:22이에 딱 시간을 정해서 이 고양이가 지금 안전하게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하면서 만남을 요청했는데 그 만남 자체가 불발됐다고 합니다.
01:32그러면서 이렇게 길고양이 생활을 하는 게 고양이에게 더 좋겠느냐 좋은 사람에게 입양이 됐다면 더 좋은 건 아니냐 하는 입장도 있고요.
01:40그래도 걱정이 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키우고 있는 고양이니 만큼 안위 여부는 확인해야 된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01:47사실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추운 길에서 먹고 자는 것보다는 집 안에서 따뜻한 데서 좋은 음식 얻어먹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1:59저렇게 입양돼서. 그런데 또 다른 캣맘의 얘기도 맞는 것 같습니다.
02:04저기 주인이 있는 게 아닌데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집으로 데려가느냐 입양을 하느냐 어떻게 보면 공유하는 거 아니냐 법적으로 봤을 때는 누구 말이 맞습니까?
02:15사실 이렇게 동물, 살아있는 생명에 대해서 누구 거다 누구 거가 아니다라는 걸 평가하기 자체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02:23그렇죠.
02:24하지만 그냥 법적인 쟁점만 놓고 보자면요.
02:27일종의 무주물처럼 주인이 없는 동물, 우리가 유기동물이라고 하는데 1차적으로는 동물보호센터에 신고하는 게 맞습니다.
02:36만에 하나 주인이 있는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신고 절차를 거치는 것은 맞지만
02:40이와 같이 지금 길고양이가 분명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누군가 이걸 데려가서 잘 키우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바로 문제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거든요.
02:51이런 부분들을 좀 감안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02:56일단 양측의 공통된 건 이거 같습니다.
02:59고양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두 분이 똑같은 것 같아요.
03:03그런데 이게 그걸 어떻게 마음대로 입양을 하냐.
03:06이쪽에서는 또 아니다.
03:08얘를 좀 집에 데려가서 잘 키우고 싶다.
03:10이런 부분에 좀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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