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인사청문회 앞두고…“10대 결격 사유” vs “정치 공세”

채널A News

국민의힘, '10대 결격 사유' 제시…송곳 검증 예고 <br>배준영 "상식적이지 않은 돈 흐름 소명해야"<br>정면돌파 나선 김민석… 잇단 공개 행보에 쏠린 눈<br><br>

Transcript

00:00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제 오는 24일 그리고 25일 다음 주에 이틀간 열립니다.

00:08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를 향해서 결격 사유가 무려 10개나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00:19수상한 돈줄입니다.

00:21강 씨는 김민석 후보자의 상식적이지 않은 대출 등 돈의 흐름에 대해 소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0:29꼭 출석해야 합니다.

00:31수입을 압도하는 지출입니다.

00:33세부적인 소득 내역과 과세 증빙이 필요합니다.

00:3774건 자료줄 요구했는데 지금 현재까지 제가 파악하기로는 7건에 대해서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43답변이 거의 안 된 거죠.

00:44그리고 지금 언론에서 계속 질문하고 있지만 사실상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피하고 있는 형국이죠.

00:50청문회 당일날 이틀간 아마 치열한 그런 어떤 의혹 제기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난타전이 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0:57물러나려고 하지 않겠죠.

00:59일단 여야는요.

01:03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를 했습니다.

01:06오늘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1:14인사청문회 아무래도 여야의 난타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9일단 국민의힘은 송곳건증을 하겠다면서 아주 강하게 벼르고 있죠.

01:23민주당에서는 특히 또 김민석 후보자 본인도 충분한 해명을 SNS 등을 통해서 하고 있고

01:30얼마든지 인사청문회에서 명쾌한 입장을 밝히겠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1:36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김민석 후보자 정부 부처로부터 보고를 다 받고 있습니다.

01:46아직 후보자 신분인데 말이죠.

01:48그리고 또 외신기자 간담회를 비롯해서 유튜브 출연까지 하고 있습니다.

01:53그러니까 총리 후보자인데 거의 총리처럼 적극적인 공개 행보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2:04정책 중심 천문회의 취지에도 맞고 과거의 설례에도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02:11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의 보고 학습 지원 회의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02:17현재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야당에서 제 총리 지명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02:24또는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02:28모든 문제에 대해서 답할 것이고 청문회를 통과해 갈 것입니다.

02:33추징도 있고 세금도 있고 등등한데 일단 저 세금의 덫으로부터는 벗어나야 되겠다.

02:38천만 원씩 열네 사람한테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 부탁을 할 수 있고

02:42말이 안 되는 거죠.

02:43중가산에서 왜냐하면 이자 낸 게 있으니까 그리고 또 원금 갚았어요.

02:47물론 과거에도 총리 후보자들이 부처의 보고는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2:56업무를 해야 되니까 미리 사전 업무 차원에서 당연히 보고를 받을 수는 있겠죠.

03:01그런데 그걸 넘어서서 부처 보고와 함께 간담회도 열고 유튜브 출연까지 하고

03:08너무 적극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다 보니까

03:11이거는 너무 인사청문회 전에 적극적인 행보 자체가 조금 오바가 아니냐

03:16이런 지금 지적인 거잖아요. 국민의힘 측에서는.

03:18그렇습니다. 김민석 후보자의 저런 본인이 맞힘이 국무총리가 된 듯한 행보를 보면서

03:23두 가지가 오버랩됩니다.

03:25첫째는 이재명 대통령과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어요.

03:28국무총리는 엄연히 국회가 임명 동의를 해야 총리가 되는 겁니다.

03:32그런데 아직 인사청문회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03:35식품업계와 간담회를 갖는다든가 또 대일 외교회까지 나선다든가

03:39이렇게 총리가 다 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03:42헌법을 매우 가볍게 여기는 것이죠.

03:43이재명 대통령도 캐나다 G7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

03:47대북 전단 살포에 관해서 처벌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는데

03:522023년 9월에 우리 헌법재판소는 대북 전단 살포를 처벌하는 것은

03:56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03:58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가볍게 여기는

04:01헌법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태도 아니겠습니까?

04:03그런 점에서 두 분이 닮아있다고 할 수 있고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04:07조국 전 법무장관과 상당히 닮았는데요.

04:102019년 8월에 조국 전 장관도 당시에 후보자 신분에서

04:13굉장히 많은 논란에 시달리니까 본인이 장관되기도 전에 정책을 발표합니다.

04:18대표적인 것이 일수벌금제라고 불리던 재산비례벌금제죠.

04:23그때 그 조국 전 장관이 본인의 아빠 찬스, 입시 비리, 논란을 덮기 위해서

04:27정책을 발표했던 것과 지금 아빠 찬스에 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04:32본인이 총리가 다 된 듯이 기정사실화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04:35김민석 후보자의 모습, 우리 국민들의 시선에서는

04:38대단히 많이 겹쳐 보일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4:41네, 송 대변인은 이렇게 이야기를 또 하고 비판을 하고 있지만

04:45또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인사청문회 통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04:52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04:53또 한 가지, 일단은 정치적, 전략적 판단에서

04:57이런 행보를 보이는 게 아니냐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5:01그렇죠. 김민석 후보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

05:05각종 불거진 의혹들, 국민의힘이 제기하고는 10대 의혹이라고 하는데

05:09그 의혹들에 대해서 충분히 소상히 잘 소명하고 해명할 수가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05:15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행보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05:19저는 특히 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이전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05:23과거의 경우에는 총리 지명자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전 총리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05:29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총리가 없는 상황이에요.

05:32총리가 부재한 상황이고 집권 초기입니다.

05:34이재명 정부가 이제 막 시작을 했고 각종 현안들을 챙겨야 되는 상황입니다.

05:38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G7 정상회의를 통해서 위에서 출국한 상황이기도 하죠.

05:44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보게 되면 총리 지명자가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은 상황입니다.

05:49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05:53인사청문회도 충분히 잘 통과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도 함께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5:57알겠습니다.

05:5924일 25일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온 국민이 함께 보시고 또 판단을 해보시죠.

카테고리

트랜스크립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