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을 추가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그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기습 공격에 체면을 구긴 러시아가 며칠 내로 대규모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0:15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0냉장 설비를 갖춘 트럭 한쪽에 시신을 임시 보관하기 위한 영현백들이 쌓여 있습니다.
00:25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측에 인도할 전사자 시신들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00:32러시아는 합의된 일정에 따라 1차 인도분인 1,200여 구를 교환장소로 이송했는데 우크라이나 측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40유가족 보상금 지급을 피하려고 시신 이양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러시아 측 주장입니다.
00:55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의된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송환은 다음 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05전쟁 포로 교환과 전사자 시신 송환은 양측이 지난 2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유일하게 합의한 사항인데 이마저도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
01:14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기존 점령지인 도넥스크와 자포리자 사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로 전차사단이 진격하고 있고 수미와 하르키우에서도 통제지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27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을 위협한 뒤 공습을 이어가고 있어 며칠 내로 대규모 보복 대응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1:36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한 당국자는 보복 공격에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해 다양한 공중전력이 쓰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55또 다른 고위 외교관은 엄청나고 가차없는 공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59응징 메시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보안국 본부 등 정부 건물을 노리거나 방산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02:10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