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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메라]할아버지 그림 글씨·할머니 수세미에 ‘열광’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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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앵커]
요즘 젊은 세대들이 옛 감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혁필화, 손으로 뜬 수세미에. 열광한다는데요.
현장카메라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청역 2번 출구 인근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현장음]
"지난번에 왔는데 안 계셔서요. (늦게 왔다보다)"
45년째 가죽 붓으로 이름이나 글귀를 써 주는 '혁필화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섭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극장 간판을 하다가 이걸 하게 된 거예요."
알록달록한 색을 섞어 휘젓자, 글자엔 한 송이 꽃이 피어오릅니다.
[현장음]
"한 사람이 여덟 장… (이름이) 요하네스?"
글씨를 다 쓰고 나면 덕담이 이어집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공작새 벼슬처럼 벼슬을 많이 해가지고…"
[이영지]
"(덕담 들으니) 기분이 좋죠.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찾아오는 것도 있고."
직접 줄을 서서 의뢰해 봤습니다.
[현장음]
"(이름만 봐도 그림으로 형상하실 수 있을 정도로 떠오르시는 거예요?) 그렇죠. 뭐가 들어가야 된다는… (다 해가 떠 있네요?) 한자 '창'이 들어가 있잖아요. 초년, 중년, 말년에 빛을 보라고 다 해놓은 거예요."
경기 의정부역 앞에는 한 땀 한 땀 손뜨개로 만든 '할머니 수세미'가 있습니다.
양, 염소, 쥐, 카피바라까지.
똑같은 모양이 없는 게 인기 비결입니다.
[홍기훈]
"두 개 사서 왔는데 하나는 집에 와서 보니까 팔이 좀 짧게 됐어요. 오히려 그런 게 더 정감이 느껴져요."
주변에 비슷한 상점이 생겨나자 손님들이 '원조 인증' 종이 팻말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역 수세미 할머니]
"글씨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 손님들이 해준 겨. 이 수세미 사러 와서."
'네잎클로버 할아버지'도 인기입니다.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 자체가 행운으로 여겨집니다.
[황보라]
"돌아다니신다고 들어가지고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오는 기분이 들어가지고. 요즘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이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김진옥 / 네잎클로버 할아버지]
"하나 사가지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는 거 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기분이 좋죠."
어르신들의 감성이 담긴 나만의 제품을 사는 과정, 그 자체가 MZ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홍기훈 / 수세미 구입]
"공산품 찍어내거나 그런 것보다 오히려 더 정감이 느껴지고"
[진준희 / 혁필화 구입]
"작업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 다른 분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현장카메라, 서창우입니다.
PD: 홍주형
AD: 박민지
작가: 신채원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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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요즘 젊은 세대들이 옛 감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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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한 혁필화, 손으로 떤 수세미에 열광한다는데요.
00:09
현장 카메라 서창우 기자입니다.
00:14
서울시청역 2번 출구 인근이 사람들로 북정입니다.
00:18
지난번에 왔는데 안 계셔가지고요.
00:21
듣고 왔나?
00:22
45년째 가죽붓으로 이름이나 글귀를 써주는 혁필화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00:28
글짱 앞판 하다가 이걸 하게 됩니다.
00:32
알록달록한 색을 섞어 희졌자 글자엔 한 송이꽃이 피어오릅니다.
00:37
한 사람이 여쭤잖아요.
00:38
요한이 수요.
00:41
글씨를 다 쓰고 나면 덕담이 이어집니다.
00:44
공자세에 배설처럼 배설을 많이 해가지고.
00:47
기분이 좋죠.
00:49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찾아온 부분도 있고.
00:52
직접 줄을 서서 의뢰해봤습니다.
00:54
이름만 봐도 바로 이렇게 그림으로 형상을 하실 수 있을 정도 떠오르시는 거예요?
00:59
그렇죠.
00:59
뭐가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01:01
다 해가 떠있네요.
01:03
소년 중에 말년 빗을 보라고 다 이렇게 해놓은 거예요.
01:06
끝을 잃어가지고 빌떡을 한 채 가지고 오사는 겁니다.
01:12
경기 의정부역 앞에는 한 땀 한 땀 손뜨개로 앉은 할머니 수세미가 있습니다.
01:16
양, 염소, 쥐, 카피바라까지 똑같은 모양이 없는 게 인기 비결입니다.
01:24
두 개 사서 왔는데 하나 집에 와서 보니까 팔이 좀 짧게 됐어요.
01:27
오히려 그런 게 더 정감각이 느껴져요.
01:30
주변에 비슷한 상점이 생겨나자 손님들이 원조 인증 종이 펜마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01:36
글씨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손님들이 해준 게 이거 수세미 사러 와서.
01:40
네이클로버 할아버지도 인기입니다.
01:44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 자체가 행운으로 영해집니다.
01:49
돌아다니신다고 들어갖고.
01:51
차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오는 그런 기분이 들어갖고.
01:56
요즘 사는 게 너무 힘든데.
01:58
이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01:59
하나 사가지고 너무 좋아서 팔자, 팔자 떼는 거 보면 왠지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죠.
02:06
어르신들의 감성이 담긴 나만의 제품을 사는 과정.
02:11
그 자체가 MZ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02:13
공산품 찍어내거나 그런 것보다 오히려 그런 게 더 정감각이 느껴지고.
02:17
작업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 거잖아요.
02:19
심지어 다른 분들 구경한 것도 재미있고.
02:23
현장 카메라 서창호입니다.
02:24
현장 카메라 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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