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레이스 막판 네거티브 공방…고발전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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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고발한 민주당…개혁신당, '무고 혐의' 맞고발 <br>이준석 "도대체 어떤 부분이 허위 사실인가"<br>이재명 아들·TV토론 발언 논란…표심 흔들 막판 변수 촉각

Transcript

00:00이렇게 선거 막판에 가면서 양 진영의 네거티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00:07상대 진영을 겨냥한 고발 전 수위가 최고조에 치닫고 있는데요.

00:11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죠.

00:15이재명 후보의 아들 도박 자금 출처가 의심스럽다면서 검찰에 고발장을 지출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00:30증여를 해둔 상황이라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충실히 소명하면 됩니다.

00:35그런데 그 소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의 수상한 자금 거래라고 판단되고.

00:42우리가 과거 많은 대통령들이 가족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00:49이제는 가족도 충분한 검증의 대상이 되어야 된다라는 데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굉장히 커졌고

00:57특히 아들의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01:07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 댓글 공작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을 퍼붓고 있고요.

01:12또 국민의힘은 이 공격에 맞대응해서 이재명 후보 아들 관련 이슈를 또 던지고 있습니다.

01:21서로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있는 셈인데

01:24선거 막판 가족의 도덕성 논란 그리고 댓글 공작 의혹 서로 맞부딪히면서

01:31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1:37결정은 결국 유권자가 하는 것이겠죠.

01:42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해서

01:47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1:49그러면서도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3글쎄 뭐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01:58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02:00잘못 키운 제 잘못이죠.

02:03그러나 그 댓글 표현을 과장 왜곡해서

02:07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02:10이렇게 조작해서

02:11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02:14여성 혐오 발언을 국민 토론회장에서

02:18함부로 한 행위에 대해서는

02:20엄정한 책임을 져야 될 것입니다.

02:22저는 순화해서 전달한 것이고

02:24도대체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이라는지를

02:26민주당이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02:28저는 그렇기 때문에

02:29그냥 선거용 고발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02:32이렇게 제명을 논의한다고 했을 때

02:33과연 그 근거가 있겠느냐

02:35저는 아마 그런 것들은

02:36합리적인 유권자가 판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02:39민주당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02:44이준석 후보를 고발했습니다.

02:46그러자 개혁신당 측은

02:48무고 혐의로 막고발을 하고 나선 건데요.

02:51최근까지 정치권은

02:53도저히 정치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02:56거의 모든 문제를 사법부로 들고 갔죠.

02:59이번에도 정치권의 문제를 또

03:03법원으로 들고 가는

03:05이른바 정치의 사법화 현상이

03:07심화되고 있다.

03:09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03:12네거티브 공세와

03:13그리고 고발로 얼룩진 선거전이

03:16과연 유권자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03:19저는 그게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03:22그런데 저도 말씀 주신 대로

03:23너무 정치 영역에 해소를 해야 될 부분을

03:26사법부로 가져가는 건

03:27좀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03:29이준석 후보는

03:31사법적인 단죄가 필요한 수준으로

03:33했다고 생각합니다.

03:35이게 후보 아들의 검증을 하겠다고 했는데

03:37그 공소장에 아마 본인도

03:39인터넷에 열람해서 시민들에게 보라고

03:41이야기를 했으니까

03:42본인이 누구보다 꼼꼼히 봤겠죠.

03:44그게 여성을 표현한 게 아니었습니다.

03:47남성을 인터넷상에서 상당히 좀

03:49폄훼하는 그 표현을

03:51일단 그 발언과 연계지어서

03:53이야기를 했던 부분이 처벌을 받게 된 것이었어요.

03:56그런데 마치 이게 여성 이슈인 것처럼

03:58프레임을 전환해서

03:59처음에는 성인지 감수성을

04:01후보에게 알리려고 했다고 했다가

04:04계속 비판이 되자

04:05이거는 사실 아들 검증 문제니까

04:08표현의 수위만 문제지

04:09괜찮았다라고 표변하면서

04:11프레임을 전환하는

04:12그리고 사실상 거짓

04:13그러면 후보 아들에 대한 검증이었으면

04:15제대로 했었어야죠.

04:17왜 실제로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는 것처럼

04:20여성 이슈가 아닌데

04:21그렇게 비틀어서 문제지겠습니까?

04:23무고로 한 부분도 본인에게

04:25역으로 공세가 될 겁니다.

04:26저는 이거 민주당이

04:28이준석 후보를 고발하는 건

04:32참 잘 못했다고

04:33전략적으로 못했다고 생각해요.

04:35왜냐하면 그렇게 되면서

04:37무고를 하지 않았습니까?

04:39그 과정에서

04:40어찌 보면 토론회 이후로

04:43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고생을 했는데

04:46그걸로 끝나고

04:47그걸로 그냥 마침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이

04:49아들의 검증을 더 심화시켰어요.

04:53더 하게 돼버렸어요.

04:54그래서 지금 도박 자금이라든지

04:56아니면 500만 원 받은 거에 대한

04:57그런 부분들도

04:58계속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05:00그래서 이거는 민주당이

05:02글쎄요.

05:03저는 잘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05:05말씀하신 대로 이것이

05:07선거뿐만 아니고

05:08이거는 무고째

05:10아들에 대한 검증

05:11가족에 대한 검증

05:12이슈는 않기 때문에

05:13선거 이후에도

05:15이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05:17그런 생각이 듭니다.

05:19가끔 정치인들이

05:20제발 나 좀 고발해달라고

05:22요청할 때가 있죠.

05:23그게 바로

05:23경찰이나 수사기관이

05:25수사에 착수하면

05:26진상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

05:29상황이 되기 때문에

05:30그런 요청을 하는 경우가

05:32왕왕 있긴 한데

05:33아까 그 부분을 들어서

05:35아마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05:37자 알겠습니다.

05:38감사합니다.

05:3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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