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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출입하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선 관련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정인용, 손효정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국회에 마련된 YTN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저는 민주당을, 손효정 기자는 국민의힘을각각 출입하고 있는데요.대선 사전투표가 오늘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당 후보들도 막판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 키워드로 하나씩 대선 관련 내용 풀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역대급' 사전 투표율…양당 "우리가 유리"입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도 투표율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24.55%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국단위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고치인데요. 오늘 최종 투표율이 40%에까지 다가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급' 투표율을 놓고 후보마다 다른데먼저 민주당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민주당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평일인데도 투표 열기를 못 막을 정도로 변화를 바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는 YTN 아침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응징이라며이른바 분노 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에 어제 단 하루 만에 19.58%의 사전투표율을 달성한 건 위대한 국민의 응답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이어지는 만큼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 추이 어떻게 보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반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에서 괴물 독재를 막겠단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드러났다며 기적의 대역전이진행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텃밭인 대구·경북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게 나타나자, 사전투표에 부정적인 일부 지지층을 달래며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투표율과 판세는 관련이 없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선대위 핵심 관계자한테 들어보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이미 자리 잡은 만큼 투표율을 선거 유불리와 연결짓는 건 무리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투표 열기가 무색하게첫날부터 투표소 부실 관리를 두고 논란이있었잖아요, 이 내용은 정 기자가 이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논란부터 설명해드리면, 서울의 한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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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부터는 각 당에 출입하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선 관련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00:07정인용, 손효정 기자 나와주시죠.
00:12네, 국회에 마련된 YTN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00:15저는 민주당을, 손효정 기자는 국민의힘을 각각 출입하고 있는데요.
00:20대선 사전투표가 오늘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3각 당 후보들도 막판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 키워드로 하나씩 대선 관련 내용 풀어보겠습니다.
00:31첫 번째 키워드부터 들어볼까요?
00:33네, 첫 번째 키워드, 역대급 사전투표율, 양당 우리가 유리로 꼽아봤습니다.
00:38사전투표율 둘째 날인 오늘도 투표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00:42오늘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24.55%로 집계됐습니다.
00:48전국 단위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고치인데요.
00:52오늘 최종 투표율이 결국 40%에 가까이 다가서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9역대급 투표율을 놓고 후보마다 평가가 다 다른데, 먼저 민주당 어떻게 보고 있나요?
01:04네, 민주당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01:09평일인데도 투표율기를 못 막을 정도로 변화를 바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01:15핵심 관계자는 YTN과 아침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응징이라며 이른바 분노 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01:23이재명 후보는 SNS에 어제 단 하루 만에 10분.58%의 사전투표율을 달성한 건 위대한 국민의 응답이라고 지켜세웠습니다.
01:33그러면서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어지는 만큼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1:39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 추이 어떻게 보고 있죠?
01:42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01:46윤재욱 총괄선대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 조금 전에 열었는데,
01:50여기서 괴물 독재를 막겠다는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드러났다며 기적의 대역전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58다만 텃밭인 대구, 경북의 사전투표율의 경우에는 굉장히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02:03사전투표에 부정적인 일부 지지층을 달래면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02:10다만 투표율과 판세는 관련이 없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02:14선대위 핵심 관계자한테 들어보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이미 자리 잡은 만큼 투표율을 선거 유불리와 연결짓는 건 무리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02:24그런데 이런 투표 열기가 무색하게 첫날부터 부실관리 논란이 있었잖아요.
02:29이 내용은 정기자가 전해주시죠.
02:31네, 논란부터 설명해드리면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일부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소 밖으로 들고 나가게 되는 일이 벌어진 건데요.
02:40선관위는 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 대기줄이 길어졌고 이탈자 통제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02:50다만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수가 정확히 일치해 실제 반출된 건 없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02:58국민의힘은 이 의혹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죠?
03:01네, 그렇지 않아도 선관위를 매일 눈으로 지켜보던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논란이 된 소쿠리 투표 사태보다 더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2어제 저녁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고요.
03:16불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는지 감시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03:21김재원 후보 비서실장도 YTN 라디오에서 이 같은 관리 부실이 사전투표 제도뿐 아니라 선관위의 존립 자체도 흔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32민주당 이 부분 관련해서 어떻게 내용이 나왔나요?
03:35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선관위의 관리가 매우 아쉽고 실망스럽다며 유권자들이 선관위를 불신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44그러면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선거 관리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3:52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도 어느 때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실수도 생겨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04:02네, 이제 대선 본투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04:06후보의 일정, 곧 선거 전략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04:10이제 각 후보 일정, 키워드로 먼저 정리해볼까요?
04:12네, 이재명, 김문수, 강원과 충북서 세대결.
04:17마침 두 후보 방문 지역이 겹치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04:22이재명 후보는 강원 춘천시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이어 원주로 이동합니다.
04:27이 자리에서 바이오 산업 발전 전략과 소양광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전을 소개하고요.
04:34이어 원주에선 AI 의료 산업 발전과 바이오 R&D 확대 방안을 알린 뒤
04:42충북 충주로 넘어가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04:45강원과 충북 두 지역은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가 패배했던 곳이기도 한 만큼
04:51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04:5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어디로 향하죠?
04:57네, 김문수 후보도 정말 바쁩니다.
05:00경기와 충북, 강원을 두루돌며 막판 유세에 나섰는데요.
05:04오늘부터 선거 운동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05:0990시간 동안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05:14김 후보는 긴급 입장 발표를 통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05:21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일정도 한번 짚어보면요.
05:23잠시 뒤에 서울 마포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05:28대학교가 있는 중앙대와 대학로 신촌을 연이어 방문합니다.
05:33그렇다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소식도 정 기자가 전해주시죠.
05:37네, 권영국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출근길 노동자들과 만나는 일정으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05:44이후 경남도의회와 부산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05:48제조업 재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5:54자, 그러면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5:58네, 세 번째 키워드.
05:59이재명 아들 의혹 급부상, 영향 있다, 없다.
06:02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06:04이재명 후보의 아들 의혹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06:06선거 막판 유권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입니다.
06:10이 후보 아들이 불법 도박과 온라인상 음란 댓글 개시 혐의로
06:14벌금형을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건데요.
06:18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고요?
06:22네, 이 후보 아들의 논란을 제기한 이준석 후보는
06:25공직자와 그 가족의 의혹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요.
06:30그런데 조금 전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는데
06:33부적절한 표현으로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며
06:37자신을 지지하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더 성숙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
06:42이렇게 사과했습니다. 계속된 비판이 이어지자 한 발 물러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06:47하지만 국민의힘의 공세는 계속 강해지는 모양새입니다.
06:51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 첫 회의를 열고
06:55이재명 후보 아들의 탈세 의혹에 대한 조사를
06:58국세청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7:01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결국 이 후보 견제를 위해
07:03단 이재명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07:08그렇다면 이런 공세에 대한 민주당 대응 궁금한데요.
07:11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이미 지나간 의혹이라며 확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07:16도박 문제는 지난 대선 때 이 후보가 이미 직접 사과를 했고
07:21이 씨가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를 받고 처벌도 받았다는 겁니다.
07:25음란 댓글도 애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의혹과는 다른 부분이 있고
07:30구체적인 사실관계도 불명확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7:33핵심 관계자는 YTN의 유권자 입장에선 지난 대선에서부터 인지했던 문제라
07:39새로울 게 없는 만큼 막판 선거 판세에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7:45오히려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의 실정을 반성해야 할 대선에서
07:49의혹 제기에만 열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7:53자, 그럼 다음 키워드도 살펴볼까요?
07:56네, 네 번째 키워드. 최종 무산된 단일화. 양당 동상 이몽으로 잡아봤습니다.
08:03그동안 국민의힘은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08:07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아왔는데요.
08:09이 후보 설득을 위해 김우수 후보가 직접 의원회관을 심야에 찾아가기도 하면서
08:14공을 들였지만 점차 단일화 문이 닫혀가는 분위기입니다.
08:18하지만 오늘 아침에 단일화 회동 제안을 두고 양측의 공방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08:24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어제 이준석 후보 측으로부터
08:28밤 9시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는데
08:33이에 이준석 후보 측이 어젯밤 10시까지 유세 현장에 있었는데
08:38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8:41단일화의 붓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08:43사실상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08:47민주당도 보수 진영의 단일화 굉장히 촉각 기울여 왔던 것 같은데
08:51어떻게 지켜보고 있나요?
08:53민주당은 아침 회의에서 두 정당 간 단일화 문제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08:59윤여중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내란 옹호 세력들의 단일화 시도는 물 건너 갔다면서도
09:05명분 없는 꼼수였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9:10단일화가 실패했지만 낡고 잘못된 정치 행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09:15국민의힘을 공짜 구걸, 자기 비전 없는 청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9:20민주당은 본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도
09:24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09:28상대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무관하게 대선 당일까지 방심하지 않고
09:32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9:35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9:39지금까지 국회 YTN 특설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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