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부터는 각 당에 출입하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선 관련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00:07정인용, 손효정 기자 나와주시죠.
00:12네, 국회에 마련된 YTN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00:15저는 민주당을, 손효정 기자는 국민의힘을 각각 출입하고 있는데요.
00:20대선 사전투표가 오늘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3각 당 후보들도 막판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 키워드로 하나씩 대선 관련 내용 풀어보겠습니다.
00:31첫 번째 키워드부터 들어볼까요?
00:33네, 첫 번째 키워드, 역대급 사전투표율, 양당 우리가 유리로 꼽아봤습니다.
00:38사전투표율 둘째 날인 오늘도 투표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00:42오늘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24.55%로 집계됐습니다.
00:48전국 단위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역대 최고치인데요.
00:52오늘 최종 투표율이 결국 40%에 가까이 다가서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9역대급 투표율을 놓고 후보마다 평가가 다 다른데, 먼저 민주당 어떻게 보고 있나요?
01:04네, 민주당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01:09평일인데도 투표율기를 못 막을 정도로 변화를 바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01:15핵심 관계자는 YTN과 아침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응징이라며 이른바 분노 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01:23이재명 후보는 SNS에 어제 단 하루 만에 10분.58%의 사전투표율을 달성한 건 위대한 국민의 응답이라고 지켜세웠습니다.
01:33그러면서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어지는 만큼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1:39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 추이 어떻게 보고 있죠?
01:42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01:46윤재욱 총괄선대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 조금 전에 열었는데,
01:50여기서 괴물 독재를 막겠다는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드러났다며 기적의 대역전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58다만 텃밭인 대구, 경북의 사전투표율의 경우에는 굉장히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02:03사전투표에 부정적인 일부 지지층을 달래면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02:10다만 투표율과 판세는 관련이 없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02:14선대위 핵심 관계자한테 들어보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이미 자리 잡은 만큼 투표율을 선거 유불리와 연결짓는 건 무리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02:24그런데 이런 투표 열기가 무색하게 첫날부터 부실관리 논란이 있었잖아요.
02:29이 내용은 정기자가 전해주시죠.
02:31네, 논란부터 설명해드리면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일부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소 밖으로 들고 나가게 되는 일이 벌어진 건데요.
02:40선관위는 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 대기줄이 길어졌고 이탈자 통제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02:50다만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수가 정확히 일치해 실제 반출된 건 없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02:58국민의힘은 이 의혹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죠?
03:01네, 그렇지 않아도 선관위를 매일 눈으로 지켜보던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논란이 된 소쿠리 투표 사태보다 더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2어제 저녁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고요.
03:16불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는지 감시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03:21김재원 후보 비서실장도 YTN 라디오에서 이 같은 관리 부실이 사전투표 제도뿐 아니라 선관위의 존립 자체도 흔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32민주당 이 부분 관련해서 어떻게 내용이 나왔나요?
03:35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선관위의 관리가 매우 아쉽고 실망스럽다며 유권자들이 선관위를 불신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44그러면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선거 관리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3:52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도 어느 때보다 공정한 선거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실수도 생겨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04:02네, 이제 대선 본투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04:06후보의 일정, 곧 선거 전략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04:10이제 각 후보 일정, 키워드로 먼저 정리해볼까요?
04:12네, 이재명, 김문수, 강원과 충북서 세대결.
04:17마침 두 후보 방문 지역이 겹치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04:22이재명 후보는 강원 춘천시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이어 원주로 이동합니다.
04:27이 자리에서 바이오 산업 발전 전략과 소양광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비전을 소개하고요.
04:34이어 원주에선 AI 의료 산업 발전과 바이오 R&D 확대 방안을 알린 뒤
04:42충북 충주로 넘어가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04:45강원과 충북 두 지역은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가 패배했던 곳이기도 한 만큼
04:51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04:5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어디로 향하죠?
04:57네, 김문수 후보도 정말 바쁩니다.
05:00경기와 충북, 강원을 두루돌며 막판 유세에 나섰는데요.
05:04오늘부터 선거 운동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05:0990시간 동안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05:14김 후보는 긴급 입장 발표를 통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05:21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일정도 한번 짚어보면요.
05:23잠시 뒤에 서울 마포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05:28대학교가 있는 중앙대와 대학로 신촌을 연이어 방문합니다.
05:33그렇다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소식도 정 기자가 전해주시죠.
05:37네, 권영국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출근길 노동자들과 만나는 일정으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05:44이후 경남도의회와 부산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05:48제조업 재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5:54자, 그러면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5:58네, 세 번째 키워드.
05:59이재명 아들 의혹 급부상, 영향 있다, 없다.
06:02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06:04이재명 후보의 아들 의혹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06:06선거 막판 유권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입니다.
06:10이 후보 아들이 불법 도박과 온라인상 음란 댓글 개시 혐의로
06:14벌금형을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건데요.
06:18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고요?
06:22네, 이 후보 아들의 논란을 제기한 이준석 후보는
06:25공직자와 그 가족의 의혹은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요.
06:30그런데 조금 전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는데
06:33부적절한 표현으로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며
06:37자신을 지지하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더 성숙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
06:42이렇게 사과했습니다. 계속된 비판이 이어지자 한 발 물러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06:47하지만 국민의힘의 공세는 계속 강해지는 모양새입니다.
06:51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 첫 회의를 열고
06:55이재명 후보 아들의 탈세 의혹에 대한 조사를
06:58국세청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7:01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결국 이 후보 견제를 위해
07:03단 이재명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07:08그렇다면 이런 공세에 대한 민주당 대응 궁금한데요.
07:11네,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이미 지나간 의혹이라며 확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07:16도박 문제는 지난 대선 때 이 후보가 이미 직접 사과를 했고
07:21이 씨가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를 받고 처벌도 받았다는 겁니다.
07:25음란 댓글도 애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의혹과는 다른 부분이 있고
07:30구체적인 사실관계도 불명확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7:33핵심 관계자는 YTN의 유권자 입장에선 지난 대선에서부터 인지했던 문제라
07:39새로울 게 없는 만큼 막판 선거 판세에도 영향이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7:45오히려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의 실정을 반성해야 할 대선에서
07:49의혹 제기에만 열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7:53자, 그럼 다음 키워드도 살펴볼까요?
07:56네, 네 번째 키워드. 최종 무산된 단일화. 양당 동상 이몽으로 잡아봤습니다.
08:03그동안 국민의힘은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08:07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아왔는데요.
08:09이 후보 설득을 위해 김우수 후보가 직접 의원회관을 심야에 찾아가기도 하면서
08:14공을 들였지만 점차 단일화 문이 닫혀가는 분위기입니다.
08:18하지만 오늘 아침에 단일화 회동 제안을 두고 양측의 공방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08:24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어제 이준석 후보 측으로부터
08:28밤 9시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는데
08:33이에 이준석 후보 측이 어젯밤 10시까지 유세 현장에 있었는데
08:38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8:41단일화의 붓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08:43사실상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08:47민주당도 보수 진영의 단일화 굉장히 촉각 기울여 왔던 것 같은데
08:51어떻게 지켜보고 있나요?
08:53민주당은 아침 회의에서 두 정당 간 단일화 문제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08:59윤여중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내란 옹호 세력들의 단일화 시도는 물 건너 갔다면서도
09:05명분 없는 꼼수였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9:10단일화가 실패했지만 낡고 잘못된 정치 행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09:15국민의힘을 공짜 구걸, 자기 비전 없는 청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9:20민주당은 본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도
09:24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09:28상대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무관하게 대선 당일까지 방심하지 않고
09:32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9:35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9:39지금까지 국회 YTN 특설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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