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학교 정문 근처 스쿨존에서는 시속 30km 이상 달리면 안 되죠.
00:04그런데 아이들이 집에 간 늦은 저녁과 새벽에는 그렇게 천천히 안 달려도 되지 않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2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래도 괜찮을까요?
00:14현장 카메라 김민환 기자입니다.
00:19저녁 9시, 학교 후 텅빈 초등학교 옆으로 시속 30km 속도 제한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00:27주행하던 차량들이 속도를 낮춥니다.
00:34어린이 보호구역을 다니는 차량 5대의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00:385대 모두 제한속도인 시속 30km를 넘지 않았습니다.
00:44규정을 어기면 승용차의 경우 최대 16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해 어쩔 수 없이 속도를 줄이지만 운전자들은 답답합니다.
00:56운전자 불만이 커지자 3년 전부터 일부 스쿨존에서는 적용 예외 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01:14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는 속도 제한을 시속 50km로 올리는 겁니다.
01:23예외를 두는 것에 대해 학부모 의견은 엇갈립니다.
01:26아예 밤시간은 아이들 안 다니기 때문에 조금 유연하게 해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1:33습관이 중요하잖아요.
01:34우리가 여기는 항상 절대로 빨리 가면 안 돼 이게 있는데 성력을 낮에도 날 수도 있잖아요.
01:40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다 새벽에 오는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어느 시간대를 정해서 그걸 올리면 안 될 것 같아요.
01:47최근에는 스쿨존에서 24시간 내내 속도를 제한하는 건 기본권 침해라는 내용의 헌법 소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01:57모든 국민은 행동의 자유가 있습니다.
02:00남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50km로 지나갈 수 있는 자유를 조금 통제당하게 되는 거죠.
02:06국회에서는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 법안까지 발의되며 안전을 위해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과도한 규제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02:19현장 카메라 김민환입니다.
02:27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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