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렇게 저희는 의뢰인과 다툰 후 집을 나가버렸다는 예비신부의 흔적을 쫓았고
00:08마침내 그녀가 서울의 어느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걸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00:17결혼합도 신부가 왜 호텔에 있어요?
00:19만약에 그때 그 남자랑 같이 나오면 어떡해요?
00:24그럼 의뢰인 완전 기절할 것 같은데
00:27그러게
00:30그때 마침 호텔에서 홀로 나오는 의뢰인의 예비신부
00:43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그녀를 우린 쫓아가 보기로 했고
00:49남자를 만날 거란 예상과 달리
01:05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가는 그녀
01:08왜 호텔에 있지?
01:10그렇게 추적은 별다른 수학 없이 허무하게 끝났지만
01:14그냥 가출인 거네? 그러면 그냥
01:16어떻게요?
01:17더 대기할까요? 철수할까요?
01:20네?
01:22아
01:24아까부터 뭘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01:28철수하게 처참하려
01:30응?
01:31어딘가 익숙한 냄새가 나지 않니?
01:34무슨 냄새요?
01:36어딘가 익숙한 냄새가 나지 않니?
01:39무슨 냄새요?
01:54어디 가세요?
02:06잠깐 얘기 좀 하시죠
02:13잠깐 얘기 좀 하시죠
02:25어떻게 해요?
02:26누구야?
02:27누구야?
02:29어?
02:30어?
02:31아
02:32이거 그때 같이 수 Rocco에 있는 시청자
02:36있어
02:37Us
02:38차에서 나온 사람은
02:39예비 신부를 협박한다던
02:41그 남자였습니다
02:42아
02:44Learn
02:45how to have you
02:46이게 어떻게 된 거야?
02:50뭐냐고요...
02:51그 자식이 탐정을 고용해서
02:53자영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요
02:55네
02:56탐정을 고용했다 그 자식도
02:58예
02:59그럼 뭡니까
03:00진짜 자영이 말대로
03:01그 주사판 사진 갖고 협박하고 스토킹하는 놈이 맞다 이거예요.
03:07그 탐욕까지 고용해서.
03:09아, 그게...
03:15아, 오셨어요?
03:22어, 왔네.
03:24오, 만났다 만났다.
03:27뭡니까?
03:28그러니까.
03:30이루 씨 역시 이루 씨에 대해 궁금해하셔서요.
03:34그냥 차라리 서로 만나서 물을 거 묻고 들을 거 듣고 하는 게 더 빠르겠더라고요.
03:41자영이 예비 신랑이시라고요?
03:45야, 이렇게 1대1 대면을 하네.
03:48그래요.
03:51뭐 어쩌자고.
03:54저도 해요.
03:56어?
03:58저기도 예비 신랑이야.
03:59당신도 예비 신랑?
04:00이게 느낌이, 아, 쎄하더라고.
04:02이게 어떻게 이렇게 되지?
04:04그럼 뭐야?
04:06네?
04:08우와, 진짜네.
04:18왜 이렇게 사진?
04:20하...
04:22그쪽에...
04:23상견례하기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04:26일주일 전?
04:28세상 천지에 어떤 여자가 자기를 협박하고 스토킹하는 남자랑 미쳤다고 웨딩 사진까지 찍겠어요. 안 그래요?
04:42이루 씨가 탐정을 고용해서 자영 씨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건 의뢰인과 상견례를 할 즈음.
04:50웨딩 사진 찍을 때쯤부터, 아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느낌이 좀 이상했어요.
04:59연락도 가끔 잘 안되고 차에 탈 때 처음 맞는 남자 향수 냄새도 나고 고민하다가 탐정 사무소를 찾아가서 의뢰를 했죠.
05:11저쪽이 먼저였네.
05:17제가 본 사진은 뭐고 그 자리는 대체 뭐냐 따져 묻는데.
05:22어딜 가? 얘기 안 끝났어.
05:24무슨 얘기? 사람 시켜서 알아봤으면 끝난 거 아니야?
05:28너 어떻게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뻔뻔하게 그냥 무슨 변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뭔 말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야?
05:35뻔뻔해서 미안해. 됐니?
05:37야!
05:38오빠, 안 놔?
05:40안 놔?
05:41나 여기서 소리 질러.
05:43사람들 다 나와서 구경하라고 해?
05:45뭐?
05:50야!
05:51자영아!
05:53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서 아무 변명도 없이 그냥 도망치더라고요.
06:02그리고선 제 연락 차단하고 잠수를 타더라고요.
06:07이 분들이 그러는데 그쪽한테는 컵라면 사러 간다고 해놓고 잠수 탔다면서요.
06:14아마 저한테 들키고 그 다음 그쪽한테 들키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사라진 거 같은데.
06:22우리 둘이 그럼 동시에 자영이랑 결혼 준비하고 동시에 뒤통수 맞았다 뭐 이 말입니까?
06:35아니요.
06:39셋이예요.
06:45셋?
06:46세 명?
06:47하나 더 있어?
06:48말도 안 돼.
06:49그러지 마요.
06:503부?
06:54아, 오셨네요.
06:56또 다른 남편이에요?
06:58남편 후보?
07:06무슨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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