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키고 싶은 친오빠!
이혼을 권하는 의뢰인!
부부가 선택한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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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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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변명?
00:02난 마냥 좋은 줄 알아?
00:05나도 구역질 나올 정도로 역겨워
00:08근데 다시 못 돌아가
00:11니 오빠가 행복했던 일상을 다 물때워버렸거든
00:16분노의 양이 성관해요
00:18아직도 안 꺼진 거야
00:20그래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주말마다 처제를 찾아갔던 거야?
00:26털어놓을 곳이 거기밖에 없어서?
00:28무슨 소리야?
00:31너 설마 너 설마 소은이한테 다 얘기한 거야?
00:35이건 모르고 있었구나
00:36야 이 나은 너 미쳤어!
00:41너무 힘들어서
00:42나도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그랬다고
00:48힘들지
00:55그럼 그동안
00:58바람팬 것 때문에 계속 그렇게 막고
01:01계속 감시당하면서 살았다는 거예요?
01:05어쩔 수 없잖아
01:06다 내가 잘못한 일인데
01:09근데 너무 가혹하다
01:12정서적으로 완전히 지배당했네
01:14근데 나도
01:15이제 좀 힘드네
01:19딱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으면 살 것 같은데
01:24말라가는 거야 말라가는 거야
01:26형부
01:27형부 그럼 주말이라도 아인이 데리고 시댁으로 도망가 있어요
01:31그래도 날 계속 의심하고
01:33이상한 거 시키고
01:36집으로 들렸다 본가로
01:38밤에 가라고 할 거야
01:39그럼
01:40형부만이라도 엄마 가게로 폐신 와 있어요
01:43내가 주말에 일손 필요하다고 하면
01:46형부 친정화 있는 건 뭐라 안 할 거고
01:48언니가 의심할 일도 없으니까
01:50사람이 숨은 쉬고 살아야죠
01:54정말
01:55그럴까?
01:57이렇게 팁을 줬구나
01:58근데 왜 이렇게 야렸어
02:01어?
02:02형부
02:03또 말했어요?
02:05그래도 처갓집에 일하러 간다고 그러고
02:07바람이 아니었네요 저런 대화였는데
02:14너무 착한 처지였구나
02:16피신시켜준 거구나
02:17응
02:19그래서 주말마다 처가 식당이 갔던 거야
02:25독행도 복원도
02:27인증샷도 영상통화도 안 해도 되는
02:32당신이 날 의심하는 유일한 곳이니까
02:37꼬레
02:39머리 굴려서 친정으로 피신 갔던 거네?
02:44니 머리에 그렇게 똥만 차 있으니까 바람을 피지
02:47언니
02:49제발 그만 좀 해요
02:51이것도 언어폭력인 거 알아요?
02:56오빠
02:57집에 가
03:00새언니 완전 제정신 아니야
03:02엄마 이거 보면 피 눈물 흘려
03:04응?
03:05그냥 이혼해 오빠
03:07이혼해
03:10이 사람
03:11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03:14고통받는 나도 힘들었지만
03:17정수귀도 죽도록 아팠을 거야
03:21내가 그렇게 만들었는데
03:22내가 옆에 있어야지 그게 부부잖아
03:25오빠
03:27제발 정신 좀 차려
03:37여보
03:40우리 같이 치료받자
03:41응?
03:44우리 둘 다 이러면 아인이 어떻게 해
03:47응?
03:51우리 더이상 망가지지 말자
03:54아인이 위해서
03:57응?
03:57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마음이 뒤틀려버린 아내
04:07내 인사
04:08응?
04:09내 인사
04:10응?
04:10내 인사
04:11내 인사
04:11난
04:12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마음이 뒤틀려버린 아내
04:17그런 아내의 트라우마에서 시작된 가정폭력과 성적 학대를 견디며
04:24죄책감 속에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뢰인의 오빠
04:29그 후 부부는 가족들의 설득 끝에 심리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04:37아무도 몰랐던 한 부부의 끔찍한 비밀
04:43골마터진 상처가 언젠가 아무는 날이 오길
04:47상처를 남긴 것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도 사람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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