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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 ‘암표와의 전쟁’…“학생증 대여 10만 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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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유명 연예인 공연 라인업에… '50만 원' 암표도 떠
대학 축제 입장 필요한 학생증 대여 등 암표 기승
대학마다 외부인 차단 엄격… 재학생 검증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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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입니다.
00:02
특히 웬만한 사실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연예인 섭외로
00:06
매년 들썩이는 곳이 바로 대학 축제죠.
00:10
그래서일까요? 낭만의 대학이 암거래 현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00:14
허주임 변호사, 도대체 얼마나 심각하길래 암거래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예요?
00:18
이게 그냥 대학생들이 표를 못 구한 학생한테
00:22
5천 원, 만 원 웃돈 얹어서 파는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요.
00:25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신분증이나 학생증 같은 것들을
00:29
잠깐 빌려주는데 몇십만 원, 최대 20만 원까지 받는 곳도 있다고 하고
00:33
보통 대학 축제 입장권이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데
00:38
적게는 10만 원부터 30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도 거래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00:43
그러다 보니까 이게 그냥 가수의 공연 티켓을 거래하는 수준을 뺨치는 정도의
00:50
굉장한 웃돈을 얹어서 대학 축제 티켓이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것이고
00:54
실제로 대학 축제하면 요즘에 인기 있는 아이돌들이나 가수들이 많이 오잖아요.
00:58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팬들이 이 가수를 보기 위해서
01:02
중간중간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돈을 주고 암표를 구입해서 들어오는 그런 경우들도 있다는 거예요.
01:09
그래서 지금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01:13
그런데 어떻게 해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01:17
이게 뛰는 총학생에 의해 나는 암표 거래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01:21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이런 암표가 성행을 하니까 굉장히 여러 가지 대책을 많이 썼어요.
01:26
예를 들면 지류 입장권을 모바일 입장권으로 판다라든가
01:31
아니면 구매자의 신분증을 비교 대조한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자정작용들을 위한 노력을 했는데
01:37
모바일 입장권 판다고 하니까 아예 공기계까지 동원해서 거기에 임시로 계정을 등록을 해서
01:43
그걸 사용하는 식으로 꼼수를 또 부린다는 거예요.
01:46
그러니까 허점을 계속해서 노린다는 거죠.
01:48
그리고 이걸 대학 축제 집채 측에서 너무 단속을 하다 보면
01:52
외부인 단속을 위한 것이 목적인데
01:54
정작 축제를 즐겨야 되는 학교 학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서
01:58
또 그들끼리도 시세 자체가 높게 거래가 되다 보니까
02:02
암표를 몇 십만 원 주고 이렇게 판다는 거예요.
02:05
그래서 이게 적극적으로 단속하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02:09
그러니까 재학생들을 위해서 외부인 검증을 엄격하게 하면 할수록
02:14
암표의 몸값이 뛰는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상황인 겁니다.
02:17
실제 거래 현장에서도 어떻게 입장을 할 수 있었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02:35
사실 날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암표상들에 정작 속을 끓이는 건 연예인과 팬들입니다.
02:42
대표적으로 이분 사례도 있습니다.
02:47
동기들에게 부탁을 해서 하나를 겨우 잡아서 보내드렸어요.
02:52
암표가 너무 비싸서
02:54
많은 고생하고 너무 힘들게 살면서 식당 일을 했는데
02:58
어떤 청년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03:01
나 지금 얘기하는데 눈물 나와요.
03:05
처음 그런 거 느꼈어요, 내가.
03:07
올해도 나는 가고 싶은데 한 번도 못 가요.
03:11
최승봉 교수님, 그런데 임영욱 씨 하면 콘서트 예매 날이 그야말로 효도 전쟁이다.
03:18
이렇게 통할 정도로 매년 그야말로 경쟁이 상당하잖아요.
03:22
엄청납니다.
03:23
그건 뭐 이게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이 돼버려요.
03:25
뭐 1주분도 안 걸려요.
03:27
그 정도로 빠르게.
03:28
실제로요.
03:29
작년 5월에 콘서트가 있었는데 4월에 이제 예매 사이트가 열렸거든요.
03:33
순간적으로 최고 트래픽이 약 960만 회가 접속을 했어요.
03:38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접속을 하니까
03:40
아예 접속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 펼칠 수밖에 없는 건데
03:43
그러다 보니까 한정된 표, 그다음에 가야 된 사람은 더 많아지는 수요놈 늘어나고 있는 상황.
03:48
이러다 보니까 결국은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고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 됐고요.
03:52
실제로 이게 추가로 약 50만 원 또는 30만 원 정도 윗돈을 얹어서 파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03:59
한 번 지난해 5월에 있었던 티켓 중에 최고가가 얼마인 줄 아십니까?
04:03
얼마예요?
04:04
500만 원이에요.
04:05
500만 원.
04:06
500만 원까지 올랐어요.
04:07
안표 안장에.
04:08
평균적으로 보면요.
04:09
평균적으로 임영웅 씨 같은 경우에 정가가 보통 한 18만 7천 원 정도 되거든요.
04:14
그런데 평균적으로 안표가 한 80만 원 정도에 팔렸다고 해요.
04:18
엄청나고요.
04:19
나훈아 씨 같은 경우도 티켓팅하기가 너무너무 힘든데
04:22
나훈아 씨 같은 경우도 정가가 14만 3천 원인데
04:26
최고 평균가로 50만 원 정도에 팔렸다고 합니다.
04:29
그러니까 효도 한 번 하기 너무 힘들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안표장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4:34
안표값이 500만 원에 달한다.
04:36
이 충격 사실 어마어마합니다.
04:38
일단 임영웅 씨부터 가만히 있지 않았었어요.
04:41
그렇죠. 왜냐하면 정말 선량한 진짜 팬들이 이 표 구매 자체에 접근조차 못하는 부작용이
04:48
결국에는 공연 질서를 어지럽히고 손해로 돌아가기 때문에
04:51
임영웅 씨가 사전 안내 없이 예매를 바로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04:57
그러니까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안표로 확인이 되면
05:01
그냥 안내나 확인 절차 거치지 않고 바로 취소를 해버리면
05:05
이게 근절되지 않을까 해서 이런 강경책을 쓰기도 했고
05:08
가수 아이유 씨 같은 경우에는 아예 팬클럽 연구 제명이라든가
05:12
구매 사이트 아이디 이용 정지라든가 이런 강력한 대책을 내놓기도 했었고요.
05:17
장범준 씨는 어떻겠냐면 아예 공연 자체를 다 취소를 해버렸어요.
05:21
이렇게 가수들이 강경 대응을 하면서 안표를 막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05:25
사실 이게 굉장히 어려운 방법인 이유는 뭐냐면
05:29
선량하게 표를 구매한 이 팬들도 공연을 못 보게 되는 상황이 될 수가 있고
05:33
열심히 준비한 가수들도 제대로 공연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가 있거든요.
05:38
그래서 가수들이 자정작용을 하고 팬들이 자정작용을 하는 걸 넘어서서
05:42
뭔가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되는 게 아니에요 이런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5:46
아니 그러니까 최진영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말대로
05:48
안 그래도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에 안표성들까지 이렇게 붙어버리면
05:52
정작 임영웅 씨 좋아하는 팬들은 웃돈을 주지 않고서는 보기 어려운 실정인 거잖아요.
05:57
그게 또 현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05:59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은데
06:02
그럼 왜 이렇게 도대체 임영웅 콘서트는 왜 뭐가 있길래 이렇게 난리냐 하는데
06:08
실제 지금 그림에도 나옵니다만
06:10
초대형 전광판 12개를 비롯해서
06:12
그 버라이어티 한 것이 어마어마하게 어떻게 된다는 것이죠.
06:16
한마디로 팬 서비스와 준비가 끝내준다 이런 평가를 있는데요.
06:20
실제 볼거리 그리고 체험할 거리가 다른 어떤 콘서트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있고
06:26
또 준비도 아주 세심하다고 합니다.
06:28
대표적인 것이 간이 화장실, 긴 공연에 화장실 때문에 혼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06:34
이런 부분을 많이 준비하고 있고 또 앉는 자리 같은 경우에도 방석 같은 것들을 아주 세심하게 하기 때문에
06:40
가면 감동 먹는다는 것이죠.
06:42
그런데 이렇게 비싸지고 가려고 할수록 안표가 많아지고
06:46
정말 자꾸 악순환 이런 것을 정말 한 번에 끌을 수 있는 대책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06:52
그런데 당시에 경찰도 나섰었어요.
06:55
그러니까 티켓을 판매한 안표 상들을 포함해서 수명을 또 검거를 하기도 했었고
06:59
그런데 안표를 판 수익이 무려 1억 원이에요?
07:02
그러니까요.
07:04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수익을 보면 우리가 확인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10
사실 경범죄처벌법에서 오프라인 안표 단속하는 법령만 있다가
07:14
공연법이 개정되면서 이렇게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해서 대량 구매한 다음에
07:18
웃돈 얹어 파는 안표 사범들을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이 돼서
07:23
지금 7명이 검거가 됐거든요.
07:25
그런데 이들의 수익을 살펴봤더니
07:28
20대 무지 여성 기 씨 같은 경우에는 무려 3년 6개월 동안 티켓 300장이 넘게 웃돈 거를 했는데
07:34
얻은 수익이 1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7:38
현역 남성 군인도 이런 행동을 했는데
07:42
중고 거래 장터에 안표를 팔아서 무려 543만 원의 수익을 봤다는 거예요.
07:46
이번에 검거된 피해자의 수익이 그대 그야말로 억수돌이 나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07:52
같습니다.
07:54
지금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가왕 나훈아 씨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07:58
최진영 변호사.
08:00
최진영 변호사.
08:02
최진영 변호사.
08:04
최진영 변호사.
08:06
최진영 변호사 Breaking from theUSIC
08:08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은퇴 공연 이렇게 하니까
08:10
더 이상 이제 못 보냐 하면서
08:12
완전히 티켓을 맺은 전쟁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08:14
전쟁이 되니까 결국 안표가 나오고
08:16
그러면 또 안표는 안표와의 전쟁까지 이루어지는
08:18
이런 악순환이 있는 것 같은데요.
08:20
실질적으로 지금 우리가 형법에 본 부당이득죄라는 게 있습니다.
08:25
대표적인 것이 뭐냐 하면 아파트 같은데 땅 알바뀌 이런 부분이 있는데
08:29
10배 정도 가도 부당이득죄로 현실적으로 처벌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08:34
그러다 보니까 두세 배 정도의 어떤 안표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형사적으로 처벌이 되지 않다 보니까
08:39
그리고 처벌된다 하더라도 처벌 수위가 낮다 보니까 결국 처벌보다 이득이 훨씬 큽니다.
08:45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이 정도의 어떤 규제가 있다고 하면 더더욱 인기 있는 공연에는 안표가 극성할 것으로 예측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08:54
어떻게 막아야 될까요?
08:56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수익에 대한 몰수 추진 규정을 빨리 만들어야 됩니다.
09:00
이게 지금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규정을 빨리 시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09:05
지금 현재로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인데 1억 벌어서 1천만 원 벌금 내면 9천만 원 이익이잖아요.
09:11
그 수익을 몰수 추진할 수 있는 규정을 빨리 만드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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