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 정도로 데이트를 치실 줄 아셨어요?
00:03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죠.
00:05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어? 이게 노래가 한순간에 이렇게 나온다고?
00:10잘못 붙네.
00:12얼마 만에 만드시는 거예요?
00:135분씩 분?
00:14그러니까 그때 기다리셨던 근상이가 여자친구가 이태리아로 유학을 간 거야.
00:20그러니까 여기 여자친구 보고 싶다고 징징거릴 때고
00:23아이 새끼야 무슨 사내가 가호도 없이 여자 보고 싶다고 징징거려.
00:28그러고 있을 텐데 이제 감자탕집에서 소주 한 잔을 다 먹고
00:32그날 따라 비도 이렇게 좀 올 텐데
00:35그러면 친구 생각도 확 나오고 이러다가 두더워가지고
00:40연습실 지하니까 내려오면서
00:43걔는 연습실 기타를 꺼내가지고 소파에 딱 앉아있었고
00:47나는 어? 배가 왜 이러지?
00:49그러고 이제 딱 화장실로 직행을 했었어요.
00:52근데 얘가 앉자마자 드리딩댕댕댕댕 아르페이조를 딱 치는 거야.
00:56두릉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댕�
01:26근데 그 전날 술을 많이 먹고
01:29소파에서 또 늘어져서 이렇게 날아가는 슈퍼맨처럼 이러고 자고 있는데
01:33거기서 굉장히 난익은 멜로디가 들리는 거예요.
01:38뭐지? 서실?
01:38왜? 설마 밖에서 이런 소리가 들린다고?
01:41남학생들이 중학생들이 후문 쪽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01:45그래서 어깨동물 오라고 서실을 부르고 있는 거예요.
01:48와 진짜 진풍경이다 진짜.
01:50그러니까 모르겠어.
01:51그 능력을 시작했는데 이게 이렇게 돼버린 거지.
01:54뭐지? 내가 술이 안 깬 건가?
01:56소름끼치겠다.
01:57이렇게 소름이 끼쳤어.
01:58그때 술이 한 번 쫙 깨면서
01:59그때 또 이렇게 새로이 느낀 게
02:02노래를 하나를 만들어놓고 나서
02:04끝까지 자신이 만든 것처럼 정말로 책임감을 가져야겠다.
02:08선배님 서시 말고
02:10이 선배님이 직접 만든 곡이
02:12어우 엄청나지?
02:13몇 개나 되세요?
02:14오빠 지금
02:14여러분들 잘 모르시는데
02:15제가 이게 손 안 대고 제가 부른 노래는 없어요.
02:19제가 어떻게 됐든...
02:20선배님이 오레인지를 하신 거예요?
02:21네.
02:22곡을 만들고 다 참여를 하고
02:24그렇게 해서 다 부른 거지.
02:26이렇게 다 재단을 하면?
02:27다 재단을 무슨 뭐...
02:30옛날에 내가 성우한테 요리 같은 거 잘할 때
02:33너 갑자기 요리를 어떻게 잘하게 됐을까?
02:35그때 하던 말이
02:36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자취해가지고
02:38그래가지고...
02:39근데 그 자취는 언제부터 하신 거예요?
02:4113살.
02:4213살부터 혼자 사셨어요?
02:436학년.
02:44초등학교 6학년 때?
02:46혼자 사셨다고요?
02:47엄마, 어머니 계시잖아요.
02:49어머니는 돈 벌어야 되니까 혼자 키우셔.
02:51근데 어머니랑 같이 생활을 안 하셨어요?
02:54어머니는 시골에 계셨고
02:55그때 우리 아랫방에서 하숙을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02:59그분이
03:00임용고시를 보셔서 서울로 발령이 난 상태였었어.
03:03근데 그분이 우리 어머니한테 돈을 조금 빌드신 게 있나봐.
03:07아...
03:08근데...
03:09겸사겸사.
03:09겸사겸사.
03:10그렇게 된 거지.
03:11그러니까 아니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저기 애 공부도 좀 고잘하니까
03:15올려보내세요.
03:16상경을 유학.
03:18서울 간다고 그러면 너무 좋아.
03:19너무 좋아.
03:20나현이는 서울 가자고 그래.
03:21유학!
03:22오늘 좋아요!
03:23딱 따라왔는데
03:24어디 끌고 가시더니
03:25야!
03:26너는 내일부터 여기서 학교를 다닐 거야.
03:29네?
03:30응.
03:30중격이었겠다.
03:32내일부터 여기서 있고
03:33엄마는 한 달에 한 번씩 올게.
03:352주에 한 번씩이거나 알았지?
03:37그리고 내려가신 거예요.
03:38너무 어린데.
03:39어머니가 엄하시네.
03:40진짜 강하게 키우신 거지.
03:42강하게 키우셨구먼.
03:43우리 어머니 또 군인 출신이시긴 한데.
03:45나는 군인으로 생각하신 겁니다.
03:47그러니까.
03:48이 삼시 새끼 밥은 어떻게 해요?
03:49부엌에.
03:50내방 부엌에 찬장에 그릇이 두 개가 있고
03:54그 해먹을 수 있는 쌀하고 뭐 이런 것들이 있었어요.
03:56군인이 직접 해먹었을 거예요?
03:58우리 어머니가 나의 어릴 적만 해도
04:00남자 따로 여자 따로 이렇게 밥을 먹을 텐데
04:02저 어릴 때도 남자 따로 여자 따로 밥상 받았어요.
04:04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셔.
04:06문지방 못 넘어오게 하잖아.
04:09주방.
04:10주방.
04:10부엌 못 들어.
04:11그럼요.
04:12우리 어머니는 들어오라고 그러셨거든.
04:14그래요?
04:14그래서 밥하고 뭐 이러는 거.
04:16남자도 해먹을 줄 알아야 돼.
04:17수제비 떼는 것도 가르쳐주시고 이래가지고.
04:19그래서 그걸 이렇게.
04:20어머니 멋지셔.
04:21눈썹 이렇게 하다 보니까 밥도.
04:23하게 되고.
04:24하게 되고.
04:25뭐 쯔게도 이렇게 하다 보니까 끓이게 되고 이렇게 된 거예요.
04:28그때부터 이 공력이 쌓여서 지금 이 정도 요리를.
04:31지금 여기까지.
04:31다국적군요리.
04:32여기까지 오는 게 다국적 글로벌 요리까지.
04:35이게 이미 애기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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