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0:05LG는 SK의 3연승을 거둔 뒤 내리 3연패를 당했지만
00:08마지막 7차전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새 역사를 완성했습니다.
00:13허재원 기자입니다.
00:17원희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외면하고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00:21LG의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들어 우승의 기쁨을 나눕니다.
00:25조상현 감독은 두 손을 들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00:31프로출범 원년부터 28년을 기다린 창단 첫 우승
00:34관중들도 선수들도 감격과 흥분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00:42LG의 우승은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00:45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 SK를 맞아
00:48모두의 예상을 깨고 3연승을 거뒀지만
00:51이후 내리 3경기를 연달아 내주며
00:54첫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00:58하지만 벼랑 끝 7차전 승부에서 LG는 달랐습니다.
01:03부진했던 타마요와 양준석이 슛감을 회복하며
01:06줄곧 리드를 잡았고
01:07승부차였던 4쿼터에는 양준석과 타마요, 허일영이
01:11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01:1310점까지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01:18SK의 거센 반격에 한 점차까지 따라잡혔지만
01:21말에 의해 골미슛과 유기상의 자유투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며
01:26끝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01:29허일영은 고비마다 3점을 꽂으며
01:31양팀 최다인 14득점을 올려
01:33부록의 나이에 챔프전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01:36LG감독 부임 이후 세 시즌 연속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끈
01:53조상현 감독은 마침내 LG의 창단 첫 우승컵까지 선사하며
01:58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02:15프로농구 10팀 중 가장 뜨거운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LG는
02:19유독 화제거리가 많았던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프전의 승자로
02:23역사에 남았습니다.
02:26YTN 허정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