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공습을 규탄했던 유럽 주요국들이 군사 개입으로 선회하며 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00:10중동 내 자국 군사기지들이 공격을 당하면서 태도를 바꾼 건데 트럼프의 압박에다 국제사회와 국내의 비판 여론에 직면하는 등 난처한 처지가 됐습니다.
00:20황보손 기자입니다.
00:2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시작되자 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은 공동 성명을 내고 규탄했습니다.
00:32특히 스페인은 미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00:48영국은 이란 공습에 활용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자국 공군기지를 미군이 사용하는 걸 금지했습니다.
01:09이랬던 유럽 주요국들이 어느 순간 태도를 바꿨습니다.
01:14영국은 키퍼로선의 자국 기지가 두론 공격을 받자 전투기와 구축함을 중동으로 급파하면서 미국 공군이 자국 공군기지를 활용하는 걸 승인했습니다.
01:25스페인도 방공 임무를 맡을 호위함을 키퍼로서에 보내 프랑스, 그리스와 함께 작전을 펴기로 했습니다.
01:34프랑스는 아부다비 해군기지가 공격당하자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핵 추진 항공모함을 이동시킨 데다
01:42마르세우 공군기지를 미군이 사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01:57이처럼 유럽국들은 중동에 고립된 자국민과 군사기지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군사개입에 나섰지만 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02:07미국이 일으킨 전쟁에 동참한 것 아니냐는 국내외 비판 여론이 거셉니다.
02:14게다가 트럼프의 끊임없는 참전 압박까지 감당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02:22YTN 황보선입니다.
02:23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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