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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임금 변화 없이 일하는 시간만 줄였는데,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업체도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주 4.5일제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격주 주 4일제를 기본으로, 일부 직원은 주 35시간이나 36시간 근무를 병행하는 혼합형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줄었는데도 월급은 그대로라 특히 맞벌이 부부인 직원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최원희 / 주 4.5일제 참여 기업 직원 :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입니다. 4.5일제 하면서 저희가 금요일에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아이 교육을 위해서 현장학습이나 박물관이나 이런 체험들을 많이 시켜주고….]

[양준모 / 주 4.5일제 참여 기업 직원 : 이게 시범사업이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면 대한민국 유부남들이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주 4.5일제 도입 이후 매출이 80% 증가했습니다.

짧고 굵게 집중해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업무 효율이 극대화된 겁니다.

경기도는 직원 한 명당 월 최대 27만 원을 지원하고, 두 달 단위로 정산해 기업에 지급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7개 기업,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허영길 / 경기도 노동정책과장 : 한 기업은 입사 지원자가 17명에서 182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력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셈이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15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5인 미만 영세 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장명호
디자인 : 정민정
영상협조: 경기도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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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 4.5일째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00:05임금 변화 없이 일하는 시간만 줄였는데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업체도 있습니다.
00:10최기성 기자입니다.
00:15지난해부터 주 4.5일째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00:20격주 주 4일째를 기본으로 일부 직원은 주 35시간이나 36시간 근무를 병행하는 혼합형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00:30일하는 시간은 줄었는데도 월급은 그대로라 특히 맞벌이 부부인 직원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00:37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00:414.5일째 하면서 저희가 금요일에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아예 교육을 위해서 현장학습이나 박물관이나 이런 체험들을 많이 시켜주고 시간을 많이...
00:50이게 시범사업이긴 하지만 경기도 전국적으로 시행이 된다면 대한민국 유보남들이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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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지난해 12월 말 기준 107개 기업,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01:38경기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15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5인 미만 영세 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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