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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4.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용의자 인상착의 '기억' 
용의자, 검거 사흘 전 무인 옷가게서 티셔츠 절도
딸과 통화 중 한 남성 발견… 쫓아가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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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드론의 탐지 능력만큼이나 이번에는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진 경찰이 등장했다고요?
00:07그렇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최정훈 경위의 모습입니다.
00:12지금 영상으로 보시는데요. 딸과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한 카페 앞에서.
00:17지금 딸과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용의자를 쫓아가게 된 겁니다.
00:23파출소에 순찰차를 일단 보내달라고 전화를 한 다음에 20여 미터를 쫓아가서 이 남성에게 미란다 원칙까지 고지를 하고 긴급의 체포까지 이루어졌습니다.
00:35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미행의 윤지책 용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를 할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00:43바로 이 경위에 굉장히 빠른 눈썰미 덕분에 검거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죠.
00:50그래요? 그러면 저 남자의 정체가 뭡니까? 도대체 누굽니까?
00:55정말 대단한 눈썰미라고 볼 수 있어요.
00:57사흘 전에 안내던 무인옥가게 절도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 당시 이 CCTV입니다.
01:04이 CCTV에서 촬영되어 있는 이 절도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같았다는 부분을 이 시간이 지났는데도 바로 알아본 거죠.
01:11범행 당시 입고 있었던 검은 사이의 청바지 그리고 붉은색 배낭, 검은 모자까지 이 용의자가 같은 인상착의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01:20하지만 CCTV 영상으로 한 번 본 것에 불과했는데 사흘이나 지난 시점에서 그것도 퇴근 이후에 딸과 통화를 하다가 바로 알아챈 부분.
01:29대단한 탐지 능력이라고밖에 평가할 수 없겠습니다.
01:33정말 대단하네요. 그런데 검거 직전에 얘기치 못한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01:39그러니까 조금이라도 고민을 했으면 범인을 놓칠 뻔했어요.
02:00그렇죠. 정말 반사적으로 뒤쫓아간 건데 만약 범인을 놓쳤다면 또 다른 절도 피해도 일어날 뻔했습니다.
02:09그 무인옥가게 절도 사건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02:12지난 2월에는요. 수원의 한 도서관에서 휴대전화 한 대와 휴대전화 케이스에 꽂혀있던 신용카드를 훔쳐서 사용해서 이미 수배자 명단에 올라왔던 상황이었습니다.
02:23그리고 이후에 이번에는 무인옥가게 절도를 했던 건데 절도가 계속해서 연달아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을 이 경위님의 눈썰미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02:33구속 상태에서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02:36네. 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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