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우와
00:04그럼 상주로 오는 거야 그 아이가?
00:07아 진짜?
00:08생전 처음 보는
00:17인사드려 영준아
00:18고모야
00:26고모?
00:27너 진짜 대단한 애구나?
00:31어떻게 이런 일을 꾸밀 수가 있어?
00:33꾸미긴요
00:34이거 다 운명씨가 허락한 입양이었어요
00:38보실래요?
00:45버킷리스트?
00:46저걸 들이민다고?
00:53보세요 우리 아들
00:54저랑 진짜 똑같이 생겼죠?
00:58하
01:00운명씨랑 영준이랑
01:02오래오래
01:03행복하게 같이 살고 싶었는데
01:05너무 안타까운 거 있죠?
01:07이까짓게 운명이가 입양을 허락한 증거라고?
01:10너 아주 우리 운명이를 바보 처치로 알았구나?
01:13어디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01:16어머 거짓말이라뇨
01:18진짜로 운명씨가 허락한 거라니까요?
01:21야 이제 빌런 대 빌런 싸움이다
01:23누가 더 웃긴 거야?
01:24와
01:25창 대 창
01:26저랑 이혼 도장 찍으면
01:28운명씨 재산 다 눈이 꺼 될 줄 아셨을 텐데
01:32많이 열받으셨나 보다
01:34그쵸?
01:35아
01:36아
01:37아
01:38아
01:39근데 어떡하나
01:40죽은 사람 깨워서 물어볼 수도 없고
01:43그러니까
01:49왜 저한테 혼전사역서 같은 걸 어설프게 내밀고 그러셨어요?
01:54사람 열받게
01:56뭐?
01:58너 말 다 했어?
02:00운명씨는요
02:01제가 어떤 여자라도
02:03저한테 자기 거 다 주고 떠날 거라고
02:05입버릇처럼 말했어요
02:07뭐 소원대로 된 거니까
02:09너무 열받지 마세요
02:11너 너
02:13네가 운명이 몰래 입양해 놓은 거
02:16내가 반드시 다 밝혀내고 말 거야
02:19너 기다려
02:20씨
02:21아
02:23아
02:24아
02:25그때 탐정님이
02:28사채업자들한테서 그년 찾아내시는 거 보고
02:31저희 쪽 탐정보다
02:32실력이 좋으신 것 같아서 이리로 왔네요
02:35하
02:37아
02:38그러니까
02:39라이스가 운명씨 몰래
02:43친양자 입양한 증거를 찾았으면 좋겠다
02:46이 얘기신 거죠?
02:48네
02:49그래야 입양 무효하든 파양하든 할 수가 있대요
02:52이거는
02:54병원에 있던 우리 운명이 노트북이랑 핸드폰인데요
02:58비밀번호가 걸려 있어서
03:00그걸 좀 풀면
03:02뭘 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갖고 왔어요
03:05네
03:07네
03:10탐정님
03:11이거 증명 못하면
03:13우리 운명의 재산이 다 그 아이한테 상속되는 건데
03:17그럼 결론적으로 다 그년 거 되는 거잖아요 네?
03:20아유 이 영악한 거
03:22이 쥐새끼 같잖냥
03:24어디서 몰래 뒤로 그런 짓을 하고
03:28탐정님
03:30이대로는요
03:31우리 운명이 억울해서 눈 못 감아요
03:36제발 좀
03:38의뢰인이 죽기 전에
03:39자신의 아이를 입양했다고 주장하는 전부인과
03:43결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누나
03:46두 사람 모두
03:47의뢰인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 분명했지만
03:51우린
03:52죽은 의뢰인을 위해서라도
03:54진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03:57사실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마음이
03:59약간 그래
04:00남편만 불쌍하지
04:01그렇지 않았어
04:02그냥 악마대 악마의 싸우다 보니까
04:03그렇지 않았어
04:04저는 그냥 이 재산이
04:05공중 분해됐으면 좋겠어요
04:06차라리 없는 게 속 편하네
04:07그렇지 차라리 없는 게 나을 거 같아
04:08맞습니다
04:09재산이 없으니까 마음 편하네요
04:11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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