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오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8명 씨가 서울에서 직접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명 씨는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개입 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2지금 차정윤 기자 연결돼 있는데요.
00:27명태균 씨 조사 몇 시부터 시작이 됐습니까?
00:30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수사팀이 있는 서울고검 서초동 청사로 명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0오늘 오전 9시 50분쯤 청사에 들어선 명 씨는 취재진 거였나, 그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도 공천 개입 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52들어보시죠.
00:53아울러 명 씨는 김 여사로부터 김상민 전 검사의 공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01:20조국 전 장관 수사 때 김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 여사가 챙겨주라고 했다는 건데,
01:27당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현역 의원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은 공기업이나 장관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김 여사가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38명 씨는 또 자신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 서울시장을 잡으러 창원에서 올라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45앞서 오 시장은 명 씨를 두 번 만난 게 전부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
01:51명 씨는 증거나 증인이 있는 만난만 7번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57검찰은 우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루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02:06아울러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과정까지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만큼 오늘 조사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02:19검찰은 오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죠?
02:24네, 그렇습니다.
02:25검찰은 명 씨와의 대질 신분을 시도하기 위해 오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2:32검찰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민주당이 본인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의 범행을 김건 여사와 엮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2:48들어보시죠.
02:48이렇게 검찰이 공천 개입 그리고 여론조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3:13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는데 서면 조사보다는 대면 조사에 무게를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03:24김 여사 측은 지난 21일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03:30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33김 여사 측은 지난 21일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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