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남 3구와 용산의 집을 사도 토지거래 허가제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00:07바로 경매시장인데요.
00:09그래서 이 경매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00:13시세보다 5억 원이나 비싸게 낙찰되는 등 고가 낙찰 사례도 속출했습니다.
00:18여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서울의 한 법원 경매장 앞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00:26어느 지역을 보신 거예요?
00:28강남의 지역입니다.
00:30경매는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토지거래 허가제 규정을 피해갈 수 있다 보니 투자자들이 몰린 겁니다.
00:38해당 지역은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자만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00:43자금 조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00:47하지만 경매는 2년 실거주 요건이 없어 전세를 끼고 사는 갭 투자도 가능합니다.
00:53이번 달만 해도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선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집이 10건이나 새로 나왔습니다.
01:04이런 경매 물건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01:09토지거래 허가제 구역에 있는 서울 청담동의 아파트입니다.
01:25지난달에 전용 84제곱미터가 33억 원에 거래됐는데요.
01:30얼마 전 경매에서 같은 평수가 38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가가 시세를 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01:38잠실의 재건축 단지 아파트도 시세보다 3억 원 비싸게 경매가 낙찰됐습니다.
01:56실제로 토어제가 재지정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감정가 대비 경매 낙찰가는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02:05정부의 오락가락한 부동산 규제가 경매 등 틈새 시장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13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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