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한국을 이른바 민감국가에 포함한 것이 발효되면서 그 여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7왜 민감국가에 들어갔는지 정확한 이유도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교섭을 통한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0:15홍주혜 기자입니다.
00:19미국 에너지부가 국가 안보나 핵기확산, 기술보호 등의 이유로 지정해 관리하는 이른바 민감국가.
00:27한국도 기타 지정국가로 추가한 민감국가 리스트가 현지시각 15일 발효됐습니다.
00:35민감국가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두 달 만에야 확인한 우리 정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소득이 없는 셈입니다.
00:44미 에너지부와 국장급 실무협의 등 적극적인 교섭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00:51민감국가 지정 해제는 미측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1그나마 한국은 테러 지원국이나 위험국가보다는 우려 수위가 낮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최하위 범주에 들어가긴 했습니다.
01:10하지만 한국 출신 연구자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를 방문할 때 문턱이 높아지는 등 과학기술분야 협력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01:22미국 DOE, 에너지부 산하에 있는 17개 연구소가 있는데 거기 출입을 할 때 45일 전에 미리 출입 허가를 받아야 되고.
01:34왜 민감국가 명단에 올라갔는지 우리 정부는 보안 문제 관련이라고 밝혔을 뿐 아직 구체적인 이유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45다만 윤석열 정부의 핵무장론 등이 원인이 됐다는 지적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52현실성 없는 핵무장론, 원전 수출 무리한 강행, 국지전 소발과 친이코태타 이런 것들 아니었다 한다면 핵 민감국가 지정은 없었을 것이다.
02:09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전부 다 사실 무근입니다.
02:13또 1990년대 초에도 민감국가 지정 해제를 건의하고 수개월 뒤 리스트에서 빠진 적이 있는 만큼 정부는 조기 해제를 위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29YTN 홍주혜입니다.
02:3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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