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달 들어 미국의 상호 관세 발효 이후 미중 간의 관세 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9시장에선 지난해 우리 증시가 부진했던 기저효과도 있지만 폭락 때마다 대량 매수에 나섰던 연기금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7류환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효된 이달 들어 국내외 증시는 극심한 변동을 겪었습니다.
00:27그러나 이달 들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락률을 봤을 때 코스피 하락률은 2.0%에 그쳤고 코스닥 지수는 심지어 3.4%나 상승했습니다.
00:39같은 기간 다우 지수가 4.3%, 니케이지수가 5.7%, 항생 지수가 9.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 증시는 그래도 선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0:50이를 두고 지난해 우리 증시가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덜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빠진 것이란 분석이 주를 이루고는 있습니다.
00:59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정치적 불안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꼽힙니다.
01:08하지만 올해 주식 비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폭락 때마다 순매수에 나섰던 연기금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01:17연기금의 올해 주식 비중 목표가 14.9%인데 이를 채우기 위해선 20조 이상 매수 여력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01:25지금 올해 목표치 14.9%를 채우기 위해선 계속해서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01:33최근에 미국 증시가 좀 급락하면서 외국인들이 매도폭탄을 던질 때마다
01:40연기금 쪽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그 물량을 받는 모습들이 연출이 좀 되고 있거든요.
01:48또한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며 폭락장에서 잘 버틴 점과
01:55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발언에 조선주가 급등한 점도 지수 방어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02:03YTN 유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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