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서 법원 출석 ‘마약男’ “구호조치 했다” 우겼지만…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박성배 변호사, 박소윤 보도본부 편집2부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사건 심층적으로 조금 본 박소윤 부장님께 이 질문을 조금 드릴 텐데. 언론에는 사실 ‘롤○○○○ 남’으로 조금 잘 알려진 사건인데. 이 신모 씨라고 하는 20대 남성이 지금 진술들, 말들이 조금 오락가락한가 보죠?

[박소윤 보도본부 편집2부장]
네. 그렇습니다. 그 유튜브 채널, 처음에 이 문제를 제기했던 그 유튜브 채널에서 이 어제 오후에 차주, 롤○○○○ 차를 몰고 다니는 차주를 인터뷰를 했다고 하면서 영상을 공개를 했는데요. 그 영상에서 이 차주 같은 경우에는 얼굴이 마스크를 낀 채 그 모습이 공개가 되고 인터뷰를 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어떤 말을 했냐면요, 당시 이 사건이 조금 공분을 산 것이 무엇이냐면 20대 이 피해자 여성이 굉장히 많이 다쳐 있는 상황인데도 이 남성은 딱히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굉장히 더 큰 논란이 일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유튜버가 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사고 당시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구호조치를 하지 않지 않았냐?’라고 재차 따져 물으니까 ‘한 것 같다. 아니, 경찰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계속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한 것 같다고 했다가 ‘경찰이 했다고 하더라.’라는 식으로 말을 계속 횡설수설하면서 그렇게 말이 계속 바뀌는 상황이 되고. 정작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해서 오히려 더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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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