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 첫 출근길 매서운 찬바람...곳곳 '눈' / YTN
  • 4년 전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오늘과 내일,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5도선 아래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상을 지나면서 오늘 오전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그리고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눈은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전북 지역에는 최고 8cm의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오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 최고 5c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서울 -0.6도, 대전 2.2도, 대구 3.9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 서울 3도, 대전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 -6도, 금요일은 -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며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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