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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10. 27.
쌀쌀한 날씨 속에 충남 논산시 양촌면 일대에서는 곶감 만들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다른 지역과 달리 태풍 피해가 거의 없어 예년보다 생산량이 50% 이상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햇볕이 따사로운 양촌마을이 감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감을 깎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마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양촌 곶감이 유명한 것은 바람과 햇볕, 적당한 날씨가 어우러져 품질 좋은 곶감이 나오는 덕입니다.

올해는 특히,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곶감 생산량이 예년보다 50%가량 늘 전망입니다.

[김광래 / 양촌 곶감 생산농민 : 날씨가 좋아 가지고, 많이도 열리고, 그래서 기분도 좋고요. 올해 풍작이 되어서 돈도 많이 할 것 같아요.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해 냉해로 엄청난 피해가 났던 양촌마을에 올해는 풍작이 든 것입니다.

올해 감 작황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태풍 피해가 거의 없는 데다 생육기에 날씨가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곶감 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선물용 곶감 판매마저 위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판촉전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남상직 / 논산시 홍보팀장 : 강경 젓갈 축제, 연산 대추축제가 취소돼서 지역 특산물 판로에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입니다. 양촌 곶감과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서 온라인 등 다각적인 홍보를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양촌마을.

주요 소득원인 곶감 제조와 판매에 온 주민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102800270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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