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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가 우리나라가 지소미아, 즉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협정으로 돌아가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어제(26일) 도쿄에 있는 일본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지소미아, 즉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한미일 각각에 이익을 가져오는 것으로, 협정으로 돌아가도록 한국 측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우리나라가 지난 8월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다음 달 22일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지난 2일 북한이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을 때 "협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앞서 두 나라가 수출관리 강화를 주고 받은 것을 염두에 두고 "경제 문제를 안전 보장에 파급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말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양국이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며 한일 간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데 방한 기간 우리 측 관계자들에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재검토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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