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DMZ에 '산티아고 길' 같은 '평화의 길' 이어지길" / YTN

문재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DMZ에 세계인들이 걸을 수 있는 평화의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는 DMZ 평화지대 구상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응답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문 대통령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가진 국빈 만찬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5년간, 2만3천여 명의 한국인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아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에도 '평화의 길'이 하나로 이어져 세계인들이 함께 걷게 되길 바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스페인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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