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박지영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파업 상황과 코레일 입장은 앞서 취재기자가 전해 드렸고 계속해서 박지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국장과 직접 통화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지영] 안녕하세요, 박지영입니다.
먼저 철도 노조 관련 부분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경고파업 형태로 들어갔는데 경고파업은 어떤 성격을 띠고 있죠?
[박지영] 경고파업은 복귀하는 일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번에도 철도노조가 기한을 정해놓고 파업을 진행한 거고요. 만일 경고파업이 아닌 다른 형태라면 무기한 파업으로 해서 복귀하는 날짜를 정해 놓지 않고 파업에 돌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고파업이었던 거죠.
그래도 경고파업이라는 날짜를 두는 건 아무래도 사측, 코레일 측과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지영] 맞습니다. 사실 오늘 극심한 혼란은 없었다고 하지만 또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도 이게 경고파업이기는 해도 이 파업을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어제 본교섭, 실무교섭을 진행했는데요. 결국 접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들어갔지만 이후에는 다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 국장님께서도 언급을 하셨지만 지금 노사가 그간에 16번에 걸쳐서 교섭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 문제가 있고 또 근무조건 개선 같은 문제가 있는데 일단 노조 입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큰 쟁점은 네 가지라고 들었거든요. 어젯밤에도 협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지금 사측과 좁혀지지 않는 대목은 어떤 겁니까?
[박지영] 사실 임금에 대해서도 하고 있지만 저희가 조금 더 치중하고 있는 건 안전인력 충원 부분에 조금 더 조합원들도 관심이 많고요. 저희도 더 신경 쓰는 부분인데 아시겠지만 낮에 열차가 다닌다 하더라도 밤 시간에 이 열차를 정비하거나 시설물들을 유지, 보수하지 않으면 낮에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행이 되지 못하거든요. 즉 그래서 야간 노동이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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