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태풍 여파"

  • 5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야제가 취소되면서 주최 측은 오늘 개막식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비상에 결렸습니다.

오늘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야제가 태풍 미탁의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부산 지역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돼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어제 예정됐던 전야제를 취소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저녁, 배우 정우성 씨와 이하늬 씨가 MC를 맡은 개막식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는 초청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통상 300여 명 안팎에 이르는데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을 밟는 주인공들이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해 불참한다면 개막식은 사실상 무의미하죠.

이에 영화제 측은 대책 회의를 열고, 비행기 결항을 대비한 초청 게스트용 KTX 한 편을 전세해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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