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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봐준다더라”…승리 카톡방 속 ‘경찰총장’은 윤모 총경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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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회부 박지혜 기자와 관련된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1. 앞서 조사 과정에서 승리 동업자 유모 씨 등이 그 문제의 경찰 고위직을 좁혀서 실명을 댄 겁니까?
네. 이른바 '경찰총장'이 누구냐가 이번 '유착 의혹 수사'의 핵심인데요, 경찰은 어제 유모 씨 등을 불러 조사 하면서 윤 총경의 실명을 확인했습니다.
2. 구체적으로 지금 이 윤모 총경이라는 사람 어떻게 단톡방 에서 언급이 됐습니까?
문제의 대화방을 한번 보겠습니다.
2016년 7월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다. 경찰총장이 이런 부분에 대해 봐준다더라"라고 돼 있습니다.
다른 대화를 보면 "경찰총장이 걱정마라더라"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봐준다", "걱정마라"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주고 안심시키는 표현들인데요.
승리 등이 몽키뮤지엄이라는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경쟁업체의 신고로 불법 구조물 설치한 게 문제될 상황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보이고요.
강남서 생활안전과장 출신인 윤모 총경이 이를 직접 해결해준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2-1.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도 있는데, 이것도 윤모 총경이 관여한 건가요?
지난 2016년 2월 당시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로 활동 중이던 최종훈 씨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혈중알코올농도 0.097%로 단속됐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 "음주운전이 경찰에 걸렸을 때 기사가 날까봐 걱정됐는데 유모 씨가 힘을 써 언론보도를
막아줬다"는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일단 경찰은 당시 최 씨의 음주운전을 단속한 경찰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단속 당시 연예인인지 몰랐고 퇴근 이후에야 인테넷 검색을 통해 가수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진술인데요.
경찰은 윤 총경이 이 사건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닌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3. 그러면 윤 총경이 이른바 '뒤를 봐줄 만한' 자리에 있었던 것은 맞나요?
윤 총경은 총경 승진 직전에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생활안전과 산하에는 크게 2개 부서가 있습니다. 생활안전계와 생활질서계 입니다.
4. 언뜻 봐서는 강남 일대 유흥업소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112 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하는 게 지구대 경찰관들인데요.
생활안전계는 강남경찰서 관할 지역에 있는 지구대의 인사와 예산 업무를 총괄하고요
생활질서계는 강남 지역 유흥업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매매, 미성년자 고용, 도박 등 범죄 단속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강남 지역에서 영향력이 막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부 박지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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