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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 사실에서도 드러났지만 북한의 가장 믿을 만한 파트너는 역시 중국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중국을 통해 외교적, 경제적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일종의 안전 보험을 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은 북한과 중국 모두의 '윈-윈 게임'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남북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에서 협상력을 높이면서 북미회담 결렬 시 중국의 보호막 뒤에 숨기 위한 포석이라는 겁니다.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감 있게 트럼프(대통령)한테 얘기를 하고 설사 (회담이) 결렬되더라도 '나는(김정은) 산다' 이 보험을 들러 온 것이고요.]

중국이 당장 대북 제제를 전면 해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본격화 될 경우 그리고 국제사회가 이에 몰두했을 때 제재를 느슨하게 이행하면 북한의 숨통을 틔워줄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중국이 김정은 위원장을 환대한 것 역시 중국이 미국을 견제할 카드로 북한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중간 갈등 기류 속에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 경제적인 문제, 남중국해, 대만 문제로 미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다 보니까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미국이 타이완과 남중국해 카드로 무역전쟁에서 공격해 올 수 있지만 중국은 한반도 등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각종 카드를 견제할 능력이 있다"는 지난 26일 자 중국 환구시보의 사설 내용이 그 반증입니다.

때문에 향후 협상에서 북한이 국제사회가 납득할 만한 비핵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대북 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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