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자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외교 분야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00:09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관계가 껄끄러운 국가들과 대담한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0:17도쿄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1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주도권을 잃게 되면 외교 분야에 성과를 내려야 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0:30상대적으로 의회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대통령 재략권도 커서 국면 전환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38아사히 신문은 중간선거 결과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는 것이 걱정된다고 적었습니다.
00:46일본과 관계가 껄끄러운 국가, 그러니까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 등과 대담한 거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00:55제일 큰 걱정은 일본 패싱입니다.
00:59일본을 빼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핵, 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거래를 한다거나,
01:05다카애시 총리와 관계가 껄끄러운 시진핑 중국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착에 나서는 것은 일본으로선 원치 않는 시나리오입니다.
01:15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내다봤습니다.
01:21운신의 폭이 제한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트럼프가 관세 정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01:29타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경우 통상 마찰이 재점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01:33일본은 방위비 증액 등을 둘러싼 미국의 압박이 커질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01:41다카애시 총리가 선거 이후에 어떤 외교를 펼칠지도 언론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01:46과거 정상회담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을 포옹하고 성씨 대신 이름을 부르면서 누구보다 친밀감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01:57일본 정부는 선거 영향 등을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는데 대신에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02:18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물론 모든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 더 높은 수준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27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