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수사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00:07바이낸스는 피해자 산의 90%를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며 오늘 오후부터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00:15국제부 연결에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김잔디 기자, 미국 FBI가 북한의 소행임을 공식 확인했다고요?
00:22네, 미 연방수사국 FBI가 바이낸스를 해킹해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4천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범행의 배후로 북한을
00:32지목했습니다.
00:33지난 29일 사건 발생 이후 북한이 해킹 배후로 지목돼 왔지만 FBI가 이를 공식 확인한 건 처음입니다.
00:41FBI는 범행 주체가 북한의 정의 해킹 조직으로 알려진 트레이더 트레이더라고 밝혔습니다.
00:47또 이 해킹 조직원들이 탈취한 자산을 주로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4FBI는 탈취된 가상화폐가 탈중앙화금융과 즉시교환 서비스를 통해 추가 자금 세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01:03그러면서 관련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공개하고 거래소와 블록체인 분석업체 등의 연결 거래를 차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11다만 FBI는 북한을 배후로 판단한 구체적인 근거나 최초 침투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1:25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이낸스는 처음부터 이용자에겐 전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는데요.
01:33바이낸스는 63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의 90%를 자체 자금 등으로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01:39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수량만큼을 새로 사들여 피해 자산을 충당했습니다.
01:48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거래량 상위 10개 주요 가상화폐 자산은 100% 준비금이 확보됐습니다.
01:55아직 충당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10% 자산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인으로 바이낸스는 이들 자산에 대해서도 차례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02:04밝혔습니다.
02:05바이낸스 측 발언 들어보시죠.
02:09바이낸스 측 발언을 맞춰서 자체자산을 메우기 위한 재원으로는 자체 구축한 비상기금인 이용자 자산보호기금과 선물 보험기금, 사내 유보금 등이 총동원됐습니다.
02:31바이낸스는 사건 발생 후 전면 중단했던 출금 서비스를 오늘 오후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02:38다만 개인정보나 거래 내역을 노출하지 않고도 실보유 자산을 검증하는 과정이 약 이틀 정도 소요돼 이용자는 오는 3일부터 자산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02:48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5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