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8번째 경찰 조사가 10시간여 만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00:05한 차례 구속영장이 발려됐던 만큼 경찰은 조사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재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인데요.
00:12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이번이 김 의원 마지막 경찰 조사였던 건가요?
00:19네, 우선 경찰은 추가 소환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여부를 판단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00:26밤까지 이어진 마라톤 조사로 진술과 증거가 충분히 수집됐지만 필요하면 재소환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0:34실제 조사는 저녁 8시 반까지 이어졌고 김 의원은 4시간 반가량 조사를 열람한 뒤 새벽 1시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00:43김 의원은 전 동작구 의원 2명에게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공천원금 의혹과 차남의 편입, 취업청탁 혐의 등 모두 13가지 의혹으로
00:53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00:56김 의원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악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고발이라고 반박했는데 조사에서도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8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까요?
01:10일단 어제 조사로 김 의원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16남은 건 조사 내용 검토 그리고 공소청과의 조율입니다.
01:21앞서 경찰은 지난 9월 김 의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경찰이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완수사 요구와 함께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01:30다만 수사를 충분히 보완했다는 자신감은 엿보입니다.
01:34김 의원은 증거인멸 관련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01:38실제 김 의원 측이 공천원금 의혹과 관련해 주요 참고인을 회유하고 변호사를 붙여 조사 내용을 빼내려 했다는 의혹이 YTN 보도로 알려지기도
01:49했습니다.
01:4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