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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집어삼킨 대형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감식이 이뤄졌습니다.

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가구들을 뜯어보며 화재 흔적을 조사했습니다.

허연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마가 휩쓸고 간 집터로 감식복을 입은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 조사관들이 들어섭니다.

한때 지붕이고 벽이었던 철판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주저앉았고, 조사관들은 무너진 철판을 하나씩 들춰내며 집터 안쪽을 꼼꼼히 살핍니다.

지난 27일 시작돼 13시간 만에 꺼진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2차 합동감식에 나선 겁니다.

앞선 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보이는 가구들을 특정한 만큼,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불이 난 지 사흘이 지난 오늘도 이재민들은 이곳을 찾아 잿더미로 변한 집터를 허탈하게 바라보며 합동감식을 지켜봤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사흘째 임시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남구청은 정확한 피해 규모가 나오는 대로 관계기관인 행정안전부에 구룡마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해지면 정부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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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집어삼킨 대형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 감식이 이루어졌습니다.
00:06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가구들을 뜯어보며 화재 흔적을 조사했습니다.
00:12허연진 기자입니다.
00:16화마가 휩쓸고 간 집터로 감식복을 입은 경찰과학수사대와 소방조사관들이 들어섭니다.
00:23한때 지붕이고 벽이었던 철판은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주저앉았고
00:28조사관들은 무너진 철판을 하나씩 들춰내며 집터 안쪽을 꼼꼼히 살핍니다.
00:35지난 27일 시작돼 13시간 만에 꺼진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2차 합동 감식에 나선 겁니다.
00:46앞선 감식에서 최초 발화 지점으로 보이는 가구들을 특정한 만큼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00:54불이 난 지 사흘이 지난 오늘도 이재민들은 이곳을 찾아 잿더미로 변한 집터를 허탈하게 바라보며 합동 감식을 지켜봤습니다.
01:04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이룬 이재민들은 다흘째 임시대피소 생활에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1강남구청은 정확한 피해 규모가 나오는 대로 관계기관인 행정안전부에 구룡마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01:21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해지면 정부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01:29이와 별도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고
01:3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01:42YTN 허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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