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엑스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대해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00:09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것이 문제가 됐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6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의사 계수정이 환자를 살려내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닥터엑스 하얀 마피아의 시대.
00:22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주간 1위에 오르고 4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00:32대안인 정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37어제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SBS 닥터엑스 드라마 방영 중단에 관한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00:44청원인은 정치적 논쟁이 있는 5.18을 뜬금없이 드라마에 활용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00:50특히 원작인 일본 드라마와 달리 한국판에 해당 내용이 등장한 건
00:55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 위한 끼워 맞추기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제작진의 국회 증인 채택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치를 요구했는데
01:07이 청원은 하루 만에 공개 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채워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4지난 24일 방송된 닥터엑스 6화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통상을 입은 오상범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01:23최루탄과 총탄이 시민의 일상에서 터지는 장면이나
01:27등장인물이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 5.18 민주 묘지로 향하는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01:33또 당시 상황을 연상시키는 인물 지두석 전 대통령을 놓고 일부 누리꾼은
01:39전두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딴 것 아니냐 이런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01:46이날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역사적 아픔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는 호평과
01:51정치적 의도가 지나치게 들어간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01:57이런 가운데 닥터엑스의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가 SNS에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02:03노휘어 두려움은 없다라는 글을 올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02:10영화 암살자들에 이어 또 한 번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벌어지는 정치 논쟁.
02:15잇따른 논란으로 드라마 본연의 재미나 개연성을 보고 콘텐츠를 소비했던 시청자들이
02:21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