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북한이 2024년부터 DMZ의 매설한 지뢰수가 100만 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9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일 국감에서 이보다 2배 많은 200만 발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듣고 오시죠.
00:18전쟁 중에도 묻었고 전후 70년 동안 묻은 것이 남쪽의 120만 발.
00:23그 전에도 북한군이 내려와서 MDL 이남에 북한군 지뢰를 묻었습니까?
00:27북쪽의 100만 발 합쳐서 220만 발의 지뢰가 묻혀져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고밀도의 지뢰밭입니다.
00:38왜 그렇게 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잘못을 축소하려고 합니까?
00:43200만 발이 넘는 지뢰를 깔아놓고 DMZ. 지뢰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00:49증오와 적대를 끝내야 하는 겁니다.
00:53증오와 적대를 끝낼 생각이 북한은 없어 보이는데 자꾸 끝내자고만 하시는 통일부 장관인데요.
00:59200만 발을 얘기를 했는데 그게 6.25 전쟁 직후 전후로 해서 묻혔다라는 얘기입니다.
01:06군 당국과 정보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이후로 매설된 게 96만 발이라고 하더라고요.
01:14이현정 의원님. 합치면 300만 발이라는 건지 어쨌든 최근 2년간에 상당히 많은 양이 묻혔다.
01:21이게 더 핵심인 거잖아요.
01:22그렇죠. 지난 전쟁 이후에 200만 발인데 최근 2년 사이에 90만 발 이상이 묻혔다고 하면
01:28그러면 정동영 장관 이야기한 대로 계속 우리는 증오를 없애자 말만 했는데
01:34북한은 계속 지뢰만 심기는 한 겁니다.
01:37더군다나 지금 MDL 우리 쪽 지역에까지 와서 지금 지뢰를 심은 거 아니겠습니까?
01:42그렇다면 지난 2년 동안 우리 정부는 이걸 뭐 했느냐 하는 거예요.
01:47왜냐하면 이 전방에서 포착된 자료를 보면 북한군들이 어깨찜 지고 계속 지뢰를 가져와서 지뢰 심고
01:54또 그 사고가 나서 또 사람들 막 하기도 하고 굉장히 지뢰에 대한 집중적으로 심었습니다.
02:01그게 뭐냐 하면 바로 김정은이 두 국가를 선언하고 난 다음에 북한의 지뢰 매설이 집중적으로 진행이 됐어요.
02:08그렇다면 그거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이 있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02:11저 수많은 지뢰들 그냥 대화합시다 대화합시다.
02:142년 동안 정동영 장관 2년 동안 계속 대화하자고 할 동안 북한은 계속 지뢰만 심었어요.
02:20그럼 정부는 뭘 대책을 갖고 있나요?
02:22저 지뢰를 예를 들어서 북한 쪽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쪽이 심은 거에 대해서는
02:26뭔가 폭발하든지 지뢰를 갖다가 제거를 하든지 그런 작업들을 최소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02:32그럼 계속 앞으로도 지켜보면서 계속 대화만 하자고 그러고 계속 북한을 심는 걸 보고 둘 겁니까?
02:37네. 그리고 또 새로운 모습이 포착이 돼서 우려가 좀 드는 상황인데요.
02:42김여정 부장이 새 대응수단 배치를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최정방 지역의 장사정포로 추정되는 타격수단을 추가 배치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02:52그제 군사분계선 방문에 동행했던 박청천 고문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요.
02:58먼저 김정은 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았을 때 모습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03:04우리 포병은 가장 집초적이고 가장 파괴적이며 대량적이고 다방면적인 공격력을 갖추고
03:12억제와 수행의 두 가지 사명을 책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03:18네. 채널A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인데요.
03:22우리 군에서 오늘 새벽 북한군이 기존에 포가 배치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무기를 좀 옮기는 것 같은 모습을 식별해서 비상상황이었다고 합니다.
03:32그제 MDA를 찾았을 때 박청천 부위원장과 같이 갔었는데 포병 사령관 출신이거든요.
03:39그러다 보니까 그때도 뭔가 포를 배치할 수 있다라는 우려가 나왔었는데 실제로 좀 실현이 된 것 같아요.
03:46최진무 교수님. 우려했던 상황이 나온 것 같은데 무기까지 가지고 내려온 모양이네요.
03:51제가 어제도 말씀드렸잖아요. 추가 배치나 무기를 할 거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대응 수단이라고 볼 수 있죠.
03:58저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것이 우리를 공격하여서 공격 무기로 활용될 수 있죠.
04:03두 번째는 본인들이 요새하고 우리가 공격을 먼저 하지는 않지만요.
04:09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 접경 지역에서 본인들의 어떤 전쟁의 우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04:15그런 부분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8그래서 저건 수순으로 가는 건데 저걸 배치하는 거에 대해서 우리가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04:23우리도 거기에 대응해서 전진의 무기나 이런 부분을 배치할 필요는 있어요.
04:28예를 들면 그쪽에서 공격이 오는 건 우리가 대응을 해야 되잖아요.
04:31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무기들을 좀 더 배치하고 우리가 개인 화기들도 조금 더 중량급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4:37예를 들면 전방 부대에 있는 부대원들에게 지급되는 개인 화기가 소총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무기들도 지급을 해서
04:44일정 부분 만약에 도발이 왔을 때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거.
04:49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런 거 아니겠어요?
04:51그래서 우리도 우리 스스로를 지키면서 북한이 공격이 왔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무기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04:58생각이 듭니다.
04:59네. 통일부에서는 김여정의 담화를 두고 2024년 10월 한국발 무인기 사건데
05:05모두 6차례 입장을 냈었던 것에 비하면 빈도가 더 높아졌다, 이례적이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05:13왜냐하면 한 10차례 정도 입장이 나온 거라서 무인기 때에 비하면 더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05:19박상수 대변인님.
05:20그러다 보니까 뭔가 북한이 조급해 보인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05:24정해진 스케줄이 있다 보니까 이렇게 계속 빠르게 뭔가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더라고요.
05:30당연히 그런 해석론이 지금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같습니다.
05:33그런 상황이고 뭔가 좀 안타까운 지점이 뭐냐면
05:37우리 땅에서 북한의 지뢰에 의해서 우리나라 군인의 발목이 중상을 입은 그러한 사고가 터졌는데
05:45계속 이 압박의 주도권을 북한이 지게 되는 이 상황이
05:52국민들이 보기에는 조금 납득이 안 되는 거죠.
05:55그러니까 2015년에 목함지리의 사태 때도 점점 긴장이 고조되다가
06:00마지막에 대화를 하면서 북한이 유감 표명으로 마무리가 된 사안이 있긴 합니다.
06:06그런데 그때는 우리가 그 지점에 대해서 먼저 대북 확성기를 틀고
06:12뭔가 그런 지점에서 우리가 주도해 나가는 것이었거든요.
06:15그런데 지금은 북한이 대남 확성기에 대해서도 먼저 이야기를 하고
06:21장사 정포도 먼저 갖다 놓고
06:23그런데 우리는 지금 거의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돌아오지 않는 그런 외침 같은
06:30그냥 대화하자, 회담하자 이 얘기만 하고 있는 거거든요.
06:35그러니까 분명히 도발은 우리가 당했는데
06:37마치 북한이 도발을 당한 것처럼 끌려가고 있는 이 상황이
06:43국민들이 보기에는 도저히 용납하기가 좀 힘든, 납득하기가 힘든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06:50네.
06:50말씀을 주신 대로 이렇게 비상 상황인데
06:53우리 정부가 오늘 남북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06:57남북 간 지상 군사 붕괴선의 명확한 위치를 상호 확인하고
07:05군 통신선 복원 및 접경 지역 우발 충돌 방지 방안을 협의할
07:11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 당국에 공식 제안합니다.
07:19김여정 부장은 9월 30일 지뢰 폭발 사고 관련 담화 이후에
07:27지금까지 총 10차례 대남 관련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07:32한 달 새 10차례 입장을 발표한 점이 이례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07:37평화적 관리를 위한 소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07:43뭔가 북한이 액션을 취하면 비례적 대응을 할 것 같았는데
07:47장사정포를 배치했다라는 상황에서도 군사당국 회담을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07:53박채원 교수님.
07:53그런데 저게 응답이 오면 좋을 텐데
07:56응답이 없는데도 계속 우리는 대화를 하자.
07:58소통 체계 마련하자.
08:00이렇게만 해야 되나요?
08:01네.
08:01좀 깝깝한 측면이 있는데
08:03아까 이제 지뢰 96만 발이라고 했잖아요.
08:05그런데 이걸 구분해서 봐야 돼요.
08:07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비무장 지대, MDL 북측에 있는 지역에 깔린 지뢰가 있을 수 있고요.
08:14또 그중에서 자신들은 MDL 아니라고 그러는데
08:18우리도 MDL 아니라고 생각하는 소위 서로가 MDL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이 있거든요.
08:23그 지역에 깔린 지뢰가 있다면 그건 이번 사고로 이어진 것처럼
08:27충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08:29그 부분에 대해서는 핫라인을 깔든 아니면 그 부분에 국경을 다시 짓든
08:34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는 거죠.
08:35그런 차원의 논의인데
08:37그런데 사실은 지금 우리가 앞서서 얘기했던 것들은
08:40이거보다 좀 더 본질적인 거예요.
08:42지금 이게 최근 3년 동안 북한이 완전히
08:46이거는 남측은 휴전선도 아니고
08:48그냥 휴전선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거예요.
08:51이건 이제 국경이야.
08:52너네하고 우리는 남남이야.
08:54거기다가 우리는 무기도 하고 지뢰도 하고 다 할 거야.
08:56그런데 우리는 헌법에 그게 국경이 아니거든요.
09:00이러다 보니까 생기는 이 갭이 너무 커요.
09:04우리도 북한의 두 국가를 오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일이 아니라
09:07실제로 그럼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이냐.
09:10그리고 휴전선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09:13이게 국경으로 볼 거냐 안 볼 거냐.
09:15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론화가 필요하지 않느냐.
09:19국경으로 본다면 또는 휴전선으로 본다면 거기에 무력은 어떻게 배치를 할 것이고
09:24예를 들어 휴전선으로 보면 그 안에다 종화기를 못 넣습니다.
09:27하지만 국경으로 뭐는 넣을 수 있거든요.
09:29그런 차원에 좀 논의를 좀 더 다른 논의도 확대돼야 된다고 봅니다.
09:342015년에는 강력한 대응을 했지만 대화의 창구로 마련된 적이 있어서
09:40이번 대응만으로 가능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9:43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