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두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한국은행이 경기 성장세 확대와 물가 오름세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00:10신현송 한은총재는 재정정책과의 엇박자 논란을 설명하면서 최근에 재정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00:18최민기 기자입니다.
00:22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습니다.
00:26금통위는 중동사태와 주요국 통화정책 등 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앞서 금리 인상의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0:357명 전원 만장일치였습니다.
00:37다만 긴축기조가 전환됐다기보다 3연속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에 가깝습니다.
00:44금통위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8월에 제시했던 3.3%와 2.9%보다 크게 웃돌 것이라며 경기 상승세가 더
00:54확대됐음을 시사했습니다.
00:56신현성 총재는 두 차례 연속 인상에 나섰던 지난 8월보다 오히려 지금 성장세와 물가 오름세가 더 커졌지만 동결을 결정할 수 있던
01:05건 선제적 금리 인상 조치 영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088월 정책 결정은 가래로 막아야 될 것을 호미로 막았다 이렇게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번 동결은 호미질의 결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1:23그러면서 긴축기조를 지속할 것을 시사하며 올해 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01:30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01:37이어 신 총재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재정 정책도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01:42신 총재는 정부 재정을 보면 투자뿐 아니라 이전 지출 비중이 상당하다고 봤습니다.
01:49이전 지출은 가계 등 다른 경제 주치로 이전되는 지출로 성장률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만큼 확장 재정 상당 부분이 물가 상승
01:56압력만 키울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1:59또 반도체 호환과 같은 일시적 재원에 기대, 지속적인 지출 구조를 설계하면 이후 재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02:07일시적인 재원이면 얼마나 되돌리기가 쉬운가 하는 것도 같이 좀 고려를 해야 됩니다.
02:14안 그러면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항상 우려가 있을 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02:22궁극적으로는 국회에서 심사를 엄격히 해야 되겠죠.
02:26또 정부의 석유 최고 가격제도 장기화할 경우 줄여야 할 소비가 억제되지 않고 재정 부담만 키울 수 있다면서
02:33국가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 사례로 최근 프랑스의 소유 사태를 암시했습니다.
02:39신 총재의 이 같은 발언들은 긴축 필요성에 대한 강한 신호로 풀이되면서
02:43다음 달 26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
02:49YTN 최명기입니다.